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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국산 전기차 '2025년형 아이오닉 5' 공개

by M투데이
522742_142736_1224.jpg 사진: 2025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가 3일(현지 시간) 연말부터 미국에서 생산될 2025년형 아이오닉 5를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공개했다.


이 곳은 올 연말부터 가동이 예정돼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메타플랜트(HMGMA)가 위치해 있는 곳이다.


현대차는 2025년형 아이오닉 5가 HMGMA의 새로운 공장에서 제조되는 첫 번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아이오닉 5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기존보다 5kWh가 커진 63kWh로, 주행거리가 220마일에서 240마일로 늘어났고, 테슬라의 슈퍼차저 배터리 충전기와도 호환된다.


이에 따라 신형 아이오닉 5는 별도의 어댑터 없이도 미국 전역의 1만7천여개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롱레인지 모델은 배터리 용량이 77.4kWh에서 84kWh로 커져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10마일(489km)로 확대된다.


신형 아이오닉 5에는 XRT라는 오프로드용 새로운 옵션도 추가된다. XRT는 4륜구동 파워트레인과 새로운 18인치 휠 및 전지형 타이어, 0.9인치(23mm) 리프트를 포함한 새로운 서스펜션 튜닝, 블랙 트림으로 구성돼 있다.


2025년형 모델은 새롭게 디자인된 앞뒤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 재설계된 센터 콘솔과 새로운 실내 온도 조절 패널, 무선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새로운 안전 중심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신형 아이오닉 5는 올 연말부터 딜러에 인도될 예정이며 조지아 메타플랜트 생산으로 최소 3,750달러의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리스 아이오닉 5는 7,500달러 세액 공제 가능)


2025 아이오닉 5의 시판 가격은 차량이 딜러에 도착하는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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