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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Sep 06. 2022

토요타 사장이 관심을 보인 세계 최초 수소 4×4 버기

일본 가와사키 모터스가 개발 중인 이륜차용 수소엔진을 탑재한 오프로드 4륜차(버기)를 최근 공개했다. 


수소사회와 탄소 중립 구현을 모토로 내건 가와사키의 수소엔진 '버기'는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 대회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서 토요타 아키오 사장이 직접 시험 주행에 참여했다.

수소엔진은 가와사키 '닌자 H2'에 탑재되는 998cc 병렬 4기통 슈퍼차저 엔진을 기반으로 실린더 내 수소 연료의 직접 분사 사양으로 개량한 것이다.


차체는 북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프로드 4륜차 ‘버기’를 기반으로 수소 연료 탱크 및 연료 공급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해 대폭적인 레이아웃 변경을 실시했다.


외관은 실버 컬러의 바디와 파란색 휠 및 서스펜션이 두드러진다.

가와사키는 수소엔진 연구의 일환으로 다양한 시험 장치를 위해 닌자 H2 엔진의 프레임 부분을 절단해 버기에 탑재했다.


그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연소를 발견했고, 연소의 제어와 높은 rpm 범위에서의 연료 공급, 각종 부품의 과열 등의 문제를 각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 및 단체의 도움으로 극복했다.

또한, 2륜이나 4륜과 같은 장르에 관계없이 수소 엔진에서 발생하는 현상들을 참고, 수소 엔진 개발의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소엔진 버기는 향후 탄소 중립의 실현을 위한 ‘소형 모빌리티용 수소엔진’의 연구용 소재로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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