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머슬카 제조사 닷지가 최근 '라스트 콜' 스페셜 에디션의 다섯 번째 모델인 ‘2023 닷지 차저 킹 데이토나(charger king daytona)’를 공개했다.
‘차저 킹 데이토나’라는 이름은 60~70년대의 드래그 레이싱의 전설 윌리엄 "빅 윌리" 로빈슨에게 영감을 받아 지어졌으며 ‘1969년형 차저’라는 별명을 공유한다.
‘차저 SRT 헬캣 레드아이 와이드바디’를 기반으로 한 ‘차저 킹 데이토나’는 6.2L V8 슈퍼차저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표준 'SRT 헬캣 레드아이'보다 10마력이 추가된 807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
‘차저 킹 데이토나’는 유니크한 오렌지(고 망고) 색상 외에도 리어 펜더와 후드, 루프에 위치한 블랙 컬러 새틴의 킹 데이토나 그래픽, 20인치 새틴 카본 워프 스피드 휠, 새틴 크롬 배지, 오렌지색 6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 등이 특징적이다.
내부에는 블랙 컬러의 나파 및 알칸타라 시트에 오렌지색 데이토나 로고를 새겼으며, 계기판, 콘솔, 스티어링 휠 및 도어 트림에 주황색 콘트라스트 스티치로 포인트를 줬다.
표준 옵션으로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탄소 섬유 내장 악센트, 하만 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및 표준 내비게이션 패키지가 탑재돼 있다.
‘2023 닷지 킹 데이토나’는 올 가을, 자세한 내용 및 가격의 공개와 함께 출시되며, 300대 한정으로 생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