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최근 미국에서 탑승자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결함으로 두 가지 리콜을 발표했다.
먼저 지난 2020년 8월 28일부터 2021년 9월 24일 사이에 생산된 머스탱 마하-E 차량 50대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 시스템(ABS)의 잘못된 무선 소프트웨어(OTA) 업데이트로 인해 브레이크 파워 어시스트가 손실, 제동 거리가 길어지는 결함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ABS, 전자식 주행 안정성 제어(ESC), 트랙션 제어, 힐 스타트 어시스트, 충돌 방지 보조 등 일부 안전 사양이 비활성화되면서 관련 경고등과 경고 메시지가 다수 표시되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4년 8월 28일에 생산된 포드 매버릭 6대도 리콜을 진행한다. 해당 모델은 2열 유아용 시트 고정 앵커의 나사산이 평균 이하로 형성돼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 위반에 해당한다.
포드는 각각 오는 11월 4일과 12월 2일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리콜 통지서를 보낼 계획이며, 딜러를 통해 무상 수리 및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