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0대 운전자 1명이 숨졌다.
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께 순천완주고속도로 순천 방면 관촌1터널 인근에서 4.5t 화물차와 승용차, 자동차 운반차량 등 3대가 잇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조사 결과 4.5t 화물차가 앞에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잇달아 차량이 부딪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했다"는 화물차 운전자 B씨(50대)의 진술을 확보하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