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두 번 째 전기차 라인업인 폴스타2는 중형 세단 모델로 젊은 층의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해 올해 초 국내에 출시됐다.
한편, 지난 달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아이오닉6가 폴스타2의 경쟁상대로 꼽히고 있다. 두 차량은 중형 세단이라는 점과 함께 비슷한 크기·성능 등을 갖추고 있다.
먼저, 차량의 크기부터 비교해보면, 폴스타 2는 전장 4,605mm, 전폭 1,860mm, 전고 1,480mm에 축거는 2,735mm다. 반면, 아이오닉6는 전장4,855mm, 전폭 1,880mm, 전고1,495mm, 축거 2,950mm로 폴스타2에 비해 덩치가 큰 편이다.
전기차를 선택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주행거리를 살펴보면 폴스타2는 롱레인지 듀얼모터 기준, 100% 충전으로 334km를 이동할 수 있다.
아이오닉6는 롱레인지 모델 기준 100% 충전으로 400km대를 이동할 수 있으며,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한 아이오닉6의 경우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며, 폴스타2는 40분이 소요된다.
가격은 어떨까? 아이오닉6는 트림별로 스탠다드 모델 5200만원, 롱레인지 E-LITE 5260만원,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익스클루시브+ 5845만원, 프레스티지 6135만원이며, 보조금을 100% 지원 받을 수 있다.
폴스타2는 롱레인지 싱글 모터는 5,490만원, 롱레인지 듀얼 모터는 5,990만원이며, 싱글 모터는 100%, 듀얼 모터는 50%의 보조금을 받는다.
비슷한 가격대에 중형세단 전기차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국내에서 격돌하게 된 폴스타2와 아이오닉6. 두 차량 모두 국내에서 순항중인 가운데 전기차 중형세단의 1인자가 될 차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