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가 최근 크라이슬러 미니밴 ‘퍼시피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리콜에 대한 해결안을 공개했다.
‘퍼시피카 PHEV’는 올해 초, 잠재적 화재 위험으로 2017년형과 2018년형 19,908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발표했다.
주, 정차 상태의 차량에서 총 12건의 화재가 보고됐으며, 모두 고전압 배터리 근처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슬러 딜러는 고전압 배터리 팩 제어 모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해 배터리 팩의 작동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경우 배터리 팩 어셈블리를 교체할 계획이다.
수리에 소요되는 시간은 이틀 정도로 예상되며, 차량이 정비되는 동안 렌탈 차량 또는 교통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크라이슬러는 11일(현지시간)부터 리콜에 해당되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을 통해 통지할 예정이며, 통지를 받은 소유자는 해당 지역의 크라이슬러 대리점에 연락해 수리 일정을 예약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