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전기차업체 폴스타가 2022년에 5만대의 차량을 인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폴스타는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동안 공장을 폐쇄했다가 하반기 생산을 재개했으며, 2022년에 5만 대의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폴스타는 지난 3분기에만 9,215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올 1-9월까지 총 3만40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약 두 배가 늘어난 것이다.
폴스타는 4분기(10-12월)에만 약 2만대의 차량을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폴스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정부의 명령으로 상반기에 중국 루차오(Luqiao) 공장을 몇 주 폐쇄했으며, 이로 인해 연간 생산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 공장에서는 폴스타 2 크로스오버와 다른 지리브랜드 모델들이 생산된다.
토마스 잉겐라트(Thomas Ingenlath)CEO는 폴스타가 연말까지 인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많은 차량을 이미 출하하고 있기 때문에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생산 차질 이후 생산을 따라잡을 필요가 있었고, 현재 생산을 빠르게 늘려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폴스타는 차기 모델인 폴스타 3(Polestar 3) 전기 퍼포먼스 SUV를 10월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폴스타 3는 폴스타의 첫 번째 SUV로, 내년 상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폴스타 3는 중국 루차오 공장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볼보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