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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Oct 14. 2022

루시드 모터스, 3분기 전기차 생산 3배 늘었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가 3분기(7-9월)에 2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2,282대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원자재 공급난 등으로 올해 출하 목표를 대폭 줄인 루시드는 최근들어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출하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2분기 공시자료에 따르면, 루시드는 2022년 상반기(1-6월) 동안 1,405대 생산에 그쳤으나 3분기에는 이보다 877대가 늘어난 2,282대의 차량을 생산했다.이에 따라 루시드의 1-9월 생산량은 3687대를 기록했다.


루시드의  루시드에어는 지난 3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1,398대가 인도되면서  네자릿수 판매를 기록했으며, 올해 현재까지 총 2,437건을 납품했고 누적 예약 건수도 2,500건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전기자동차 생산 관련 공급망 이슈가 완화되었거나 차량 생산 공장 작업자들의 숙련도가 향상돼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루시드는 생산 정상화로, 올해 생산 목표치인 6,000대~ 7,000대를 예정대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3분기까지 약 3,687대의 루시드 에어가 생산된 점을 고려하면 루시드가 생산 가이던스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4분기에만 약 3,000대를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목표달성이  쉽지 않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앞서 루시드는 상반기 공급망 문제로 올해 생산 가이던스였던 1만2,000대~1만4,000 대에서 8월에는 절반 수준으로 목표치를 축소했다. 

지난 8월에 루시드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에어 모델에 대해 37,000개 이상의 예약이 밀려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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