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가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익스페디션과 내비게이터 SUV 20만대를 리콜한다.
포드는 포드 익스페디션과 링컨 네비게이터의 난방 및 냉각 팬 모터에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며 리콜을 발표했다. 익스페디션과 내비게이터는 현재 한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다.
포드는 이 사실을 지난 달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에 보고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5년에서 2017년 사이에 제작된 20만대로, 지금까지 25건의 화재가 보고됐고, 그 중 12 건은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포드는 딜러를 통해 전면 송풍기 모터 어셈블리를 무료로 교체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