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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Oct 21. 2022

한발 더 나아간 현대차 UAM 사업

현대차그룹의 자회사 슈퍼널(Supernal)이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를 개발하고 있다. 


슈퍼널은 지난 2020년 현대차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개발을 위해 설립했으며, ‘자동차와 비슷한 고속 자동 방식의 제조’와 ‘항공기와 동일한 수준의 안전성 달성’을 eVTOL 개발의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항공장비 업체 허니웰과 파트너십을 체결, 클라우드 연결 기반의 항공기 조정 시스템인 ‘앤섬’ 시스템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글로벌 방산업체인 BAE 시스템즈(BAE Systems)와도 협력을 맺어 항공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경량 비행 제어 시스템’의 설계 및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되는 기술은 향후 2년간 비행 테스트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통합시킬 계획이며, 궁극적으로는 자율 주행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자율 주행에 대한 고객들과의 신뢰 구축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파일럿이 직접 조종하는 형태의 eVTOL을 먼저 개발하고 있다. 

슈퍼널은 2028년 미국과 유럽 등에서 4인승 모델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후 6인승 버전의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Whitaker 슈퍼널 최고 상업 책임자는 "미래의 자율 운영을 위해서는 UAM을 지원하는 새로운 생태계가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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