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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Nov 07. 2022

아이오닉5, '일본 올해의 차' 선정 가능성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가 국산차 중 처음으로 '일본 올해의 차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지난 달 31일 '2022-2023 일본 올해의 차' 후보 48대가 공개된 가운데, 1차 선정을 통해 일본 올해의 차 결선에 진출한 상위 10대가 정해졌다.


일본 올해의 차 시상식은 2021년 11월 1일부터 2022년 10월 31일 사이에 발표 또는 발매된 승용차가 후보 자격을 얻는다.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른 차량 중 1차 선정을 통해 상위 10대가 올해의 차 결선 후보에 올라가며,  그 중에서 올해의 차를 발표하는 방식이다.


국산차 중에선 현대차의 아이오닉5가 유일하게 일본 올해의 차 결선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수입차에서는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르노 아르카나가 선정됐다.


일본차는 스즈키 알토, 토요타 크라운, 닛산 엑스트레일과 사쿠라(미쓰비시 eK 크로스 EV), 페어 레이디Z, 마쓰다 CX-60, 혼다 시빅 e : HEV가 베스트 10에 올랐다.


매년 1차 투표에서는 상위 10대가 선발되지만, 투표수가 동일하게 나온 차량이 있어 이번 결선에는 11대가 진출했다.


일본 올해의 차에는 지금까지 지난 2013년 폭스바겐 골프가 선정되는 등 몇 차례 있었지만 내수 편향이 심해  아이오닉5의 수상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올해의 차는 대부분 일본차가 선정되는 만큼 텃세가 강한 일본에서 아이오닉5가 결선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 올해의 차 최종 선정은 12월 8일에 개최되며, 자동차 평론가, 언론인,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위원회 위원 60명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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