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판매법인(KA)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새해 전야 행사를 위해 전국 투어를 시작한다.
뉴욕 타임스퀘어는 매년 12월 31일, 신년 숫자가 적인 전광판을 걸고 볼 드롭(Ball Drop)과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하는 수십만 명 규모의 새해 전야 행사로 유명하다.
기아는 지난 2020년부터 행사에 참여해 그 해의 최신 모델로 타임스퀘어를 밝혀줄 상징적인 신년 넘버링 전광판을 견인해 전국 투어를 진행해 왔다.
올해 행사를 위해 기아는 2023년형 ‘텔루라이드 X-프로’로 ‘2023’ 전광판을 견인해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에서 출발했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텔루라이드 X-프로’는 약 4,500km의 여정을 따라 세계적인 연말 행사가 개최되는 뉴욕 타임스퀘어로 향한다.
‘2023’ 전광판을 견인한 텔루라이드 X-프로는 라스베이거스의 15구역(Area 15)과 프랭클린의 디킨스 페스티벌, 워싱턴 D.C.의 D.C. 홀리데이 마켓, 필라델피아의 독일 크리스마스 빌리지에서 정차하며 새해맞이의 기대감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러셀 와거(Russell Wager) 기아 미국판매법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3년 연속 새해맞이의 설렘과 기쁨을 미 전역의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음을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전국 투어는 새해맞이를 위한 완벽한 시작이자 2023년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년형 ‘텔루라이드 X-프로’는 북미 전략 모델로 큰 호평을 얻어온 ‘텔루라이드’의 오프로드 특성을 강화한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