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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Nov 30. 2022

병행 수입 늘어나는 러시아 시장, '스파크'도 판매한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쉐보레 ‘스파크’가 러시아 시장에 병행 수입으로 판매된다.


러시아의 자동차 시장은 지속되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여파로 외국계 자동차 제조업체의 철수와 차량 부품값 증가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위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최근 현지 딜러들은 현대 바이욘과 기아 텔루라이드를 병행 수입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쉐보레의 경차 ‘스파크’도 추가될 전망이다.

앞서 스파크는 제너럴 모터스의 협력사이자 우즈베키스탄의 완성차 제조업체인 우즈오토 모터스(UzAuto Motors)를 통해 러시아에 판매되고 있었지만 서방 제제에 의해 지난 3월 수출이 중단된 바 있다.

러시아 자동차 통계 전문기관인 AUTOSTAT에 따르면 병행 수입되는 스파크는 자동 변속기와 함께 최고 출력 83마력을 발휘하는 1.2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다.

또한, 6스피커 오디오 시스템과 후방 주차 센서, 14인치 알로이 휠, 열선 시트 등이 포함된 최상위 트림으로 구성된다.


러시아 시장에 병행 수입된 ‘스파크’의 판매 가격은 104만 9,000루블(약 2,300만 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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