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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Jan 07. 2023

폭스바겐, 중국서 생산한 전기차 유럽 등 해외로 수출

독일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그룹(VW)이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자동차를 유럽을 포함한 해외 시장으로 수출한다.      


첫 번째 모델은 VW그룹 산하 스페인 세아트의 서브 브랜드 ‘쿠프라(CUPRA)’의 신형 전기차 ‘타바스칸’이다.      

폭스바겐 중국법인은 지난 해 말 올해부터 중국산 전기차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타바스칸은 폭스바겐이 개발한 차세대 EV용 플랫폼 ‘MEB’를 베이스로 개발한 차종으로,  안후이성 폭스바겐 공장에서 생산된다.      


폭스바겐은 향후 이 공장을 그룹의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VW는 지난 2017년 전기차 전용 합작사를 안후이성의 국영메이커인 장화이자동차와 공동 출자로 설립했으며, 2020년 5월 합작사 출자비율을 75%로 끌어올렸다.     


폭스바겐은 쿠프라브랜드 전기차를 중국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은 없으며, 안후이공장에서 생산되는 쿠프라 차량은 모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외자계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테슬라가 주력 차종인 모델 3와 모델 Y를, 독일 BMW는 iX3를, 프랑스 르노는 다시아(Dacia) 브랜드의 스프링을 중국에서 생산.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이 외에 메르세데스 벤츠의 스마트(Smart) 브랜드 EV를, BMW는 미니(MINI) 브랜드 EV를 중국에서 생산해 유럽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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