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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세무정보국, 삼성전자 관세 2,640억 원 미납혐의

by M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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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세무정보국이 삼성전자 현지법인을 수입 관세를 회피한 혐의로 기소했다.


인도 매체 ‘이코노믹 타임즈(Economic Times)’ 보도에 따르면 인도 세무정보국은 최근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172억8천만 루피(2,640억 원)의 수입 관세를 미납했다며 추징을 통보했다.


인도세무정보국은 삼성이 기본 관세의 부당한 면제를 이용하기 위해 원격 라디오 헤드라는 네트워킹 장치를 잘못 분류, 수입세를 회피했다고 밝혔다.


규제당국은 삼성 인도법인인 삼성인디아와 장비 분류를 위해 고용된 ‘PricewaterhouseCoopers Pvt Ltd (PwC)’에도 소명자료 제출 통지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세금 분쟁과 관련된 인도정부 고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 인디아는 인도정부의 고시를 검토 중이며, 법적 의견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금 분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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