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당명에 대한 장동혁 vs 정중규 그 관점 차이

by 정중규

장동혁 지도부가 마치 내 주장을 보기라도 한 듯이 국민의힘 새로운 당명으로 '공화당'(아래 그림은 박정희 대통령 제3공화국 시절의 민주공화당 당기)을 꼽고 있다고 한다.

왜냐면 최근에 내가 방향성을 잃어버린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우파진영이 롤모델로 삼아야 한다며 칼럼(국민의힘, 혁신적인 ‘일꾼 정당’으로 거듭나야! https://www.ydptimes.com/news/news.php?pg=3&bid=12&mn=&kd=&col=&sw=&m=view&num=26092) 등을 통해 제시한 정당이 박정희 대통령 제3공화국 시절의 집권여당 공화당이었던 까닭이다.


그런데 공화당을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선 장동혁 세력의 성향을 살펴봤을 때 왠지 내 뜻과 전혀 다를 것 같아 아쉬움이 든다.


내가 제3공화국 시절의 공화당을 지금 이 시기 불러온 것은, 박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황소처럼 국가발전에 매진하며 고도의 경제성장 이끈 그 시기의 '일꾼정당' 공화당이야말로 진정으로 보수우파정당의 모범을 보여주었다는 차원에서 국민의힘이 그런 '일꾼정당'이 되기를 바래서였다.


그 때 그 시절 공화당이 더욱 놀라운 점은 당시 진보좌파정당 민주당 보다 정책으로 보나 모든 면에서 더 혁신적이었다는 사실이고 그러했기에 고도의 경제성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참된 보수우파정당이란 지금 국민의힘을 비롯한 윤어게인 자유통일당 우리공화당처럼 진보좌파세력과 구태스런 이념전쟁이나 벌이는 그런 수준이 아니라 국부창출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우상향으로 높여 나가는 실력과 리더십을 지니는 것이다.


내가 보수우파정당의 롤모델로 제3공화국 시절의 공화당을 꼽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장동혁 세력이 공화당을 불러온 것은 그런 차원보다는 왠지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당과 함께 박정희 대통령의 공화당이 보수우파정권의 대표적 정당이었다는 그 껍데기만 보고 있는 것 같아, 또 그런 기치로 앞으로도 기껏 이념전쟁이나 벌일 태세인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그래도 공화당이라는 당명을 굳이 가져오겠다면, 제3공화국 시절의 집권여당 공화당처럼 황소처럼 일하며 수권능력을 지니는 그런 혁신적인 ‘일꾼정당' 명실상부한 공화당이 되어, 선진국 진입 문턱에서 멈칫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선진대국으로 만드는데 주역이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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