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대 요구되는 몽양 여운형 선생의 통합 리더십

남북통합에 앞서 정치권은 남남갈등 해소부터 이뤄야

by 정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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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209회
정치의 세계 4편 – 해방정국의 잊혀진 영웅들 / 서울대 국제대학원장 박태균 교수 20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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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해방공간에서 가장 안타까워하는 부분이 여운형(넓게는 김구까지 포함) 같은 통합파가 암살과 같은 이념 테러에 의해 사라지면서 남북분단이 고착화 된 것이다. 방송에도 나오지만, 왜 우리 지도자들은 그 당시 오스트리아 지도자들이 이념과 진영을 넘어 하나로 뭉쳐 국가 분열을 막았던 그런 통 큰 정치를 하지 못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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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마찬가지다. 해방 후 70년 역사가 진보-보수 좌우진영간 분열과 대립으로 얼룩져 있고, 갈라치기 전문 문재인 정권 들어 그것은 극한의 상황에까지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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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방송 말미의 박태균 교수의 "남북분단을 끝내려면 남남갈등부터 치유해야 한다"는 마무리 발언이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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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몽양여운형기념사업회에서 주장한 바도 그것이었다. 아무래도 좌편향적인 그들은 남북통합만 외치는데, 내가 볼 땐 그에 앞서 우선 필요한 것이 남쪽의 찢겨짐 상처 곧 남남갈등부터 치유하는 것이 여운형 선생의 정신을 '지금 바로 여기'에서 실천하는 길이라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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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교수 "우리 민족은 왜 남북 분단이라는 최악의 결말을 맞이했을까. 남북 분단의 원인을 미국과 소련의 냉전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외세에만 그 책임을 돌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것은 당시 이남 지역을 통치하던 미군정의 문서 ‘버치 보고서’를 발굴한 뒤, 이 시기의 역사를 뒤집어 보게 됐다"라고 밝혔다.
버치 보고서는 미군정의 버치라는 중위가 한국의 정치상황을 세세하게 기록한 보고서다. 우리가 익히 가지고 있는 통념은 당시 미군정이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을 목표로, 전략적으로 이승만을 지도자로 내세웠다는 것. 하지만 버치 보고서에서는 미군정이 다른 지도자를 적극적으로 내세웠음이 드러난 것이다. 미군정이 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내세웠던 두 명의 지도자는 김규식과 여운형, 해방정국의 가장 양심적인 지도자이자 미군정의 히든카드로 불리던 그들이었다.
또한 '좌우합작운동'을 물거품으로 만든 정치인 암살 사건의 전말 역시 버치보고서를 통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좌우합작운동'은 좌와 우를 협력해 통일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시작됐다. 미군정이 내세운 중도 우파 대표와 중도 좌파 대표 김규식과 여운형, 이 두 명의 지도자가 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좌우합작운동을 추진한 것. 하지만 결국 극좌, 극우 진영의 방해와 테러로 좌우합작운동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박태균 교수는 "만약 ‘버치 보고서’를 통해 좌우합작운동의 노력이 알려지지 않았다면, 좌우 양쪽으로 갈라져 분단을 원했던 민족들로 기억됐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리 민족이 마지막까지 하나 된 나라를 원했으며 분단을 막기 위해 위협을 무릅썼던 영웅들이 있었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끝으로 박태균 교수는 "당시 남북분단의 이유를 외세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 협력하지 못한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반성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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