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글이 왜 없어졌지? 하실까 봐
아주 작게 드릴 말씀
지난주에 감사 인사도 드리고 마침표는 아니지만 쉼표를 찍는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연필과 수첩 이야기’ 매거진을 구독하시는 분들께서는 지난주 글을 보지 못하셨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매거진을 보시고 왜 글이 6개밖에 없고 왜 뭔가 연결이 안 되지?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아주 아주 작게 말씀드립니다.
지난주 글을 올리고 나서 그 날 저녁에 ‘브런치북’이라는 것으로 그간 써왔던 글들을 묶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매거진’에 썼던 글을 ‘브런치북’으로 묶으면 그 글이 매거진에서는 빠지게 되더군요. 양 쪽에 같은 글이 존재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현재 매거진 ‘연필과 수첩 이야기’에는 ‘브런치북’으로 묶이지 않은 글만 남아 있게 됐어요.
그래서 지난주 인사 말씀을 못 보신 분도 계시지 않을까 싶었어요. 고마운 마음을 꼭 전해드리고 싶은데. 그렇다고 글을 쓰는 게 오히려 많은 분들을 귀찮게 하는 건 아닐까. 구독하는 글이 올라오면 브런치 앱이 알림도 보내는 것 같던데, 그러면 많은 분들을 더 귀찮게 해 드릴지도 모르는데. 그렇지만 구독해서 읽어 주시는 분들께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조금 설명을 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실례지만 설명하는 글을 짧게 올렸습니다.
라이킷 눌러주시는 것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댓글도 항상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글을 올리지 않는 동안에도 틈틈이 확인할게요. 대댓글(댓글의 댓글)은 마음을 담아서 써 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꼭꼭 눌러 담아드릴까 고민하다가 대댓글을 달아드리지 못할 때도 있을 거예요. 혹시 그럴 때면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이 입동입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구독자 분들 모두 따뜻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겨울이 되길 바랄게요.
곧 또 찾아뵙겠습니다.
-수첩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