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도 코어 마지막도 코어

1월27일

by 로건리

'중심', '핵심'을 뜻하는 지구의 중핵부분이나 원자로의 노심을 뜻할 때 쓰이고, 팀 스포츠에서는 주로 팀의 에이스이자 핵심 전력인 선수를 칭하기도 하는 영어 단어 코어(Core)는 언제부턴가 사람들 입에 쉽게 오르내리고 있었다.


컴퓨터에도 8코어 10코어 이야기를 스치듯 많이 들어왔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는 무용과 필라테스를 잠시 경험했던 20대 후반쯤?

코어가 중요하다며 오징어처럼 흐물거리지 말라고 혼나던 그때 들은 말이라 임팩트가 강했다.


Core.

요즘 이 단어는 상당히 무겁게 느껴진다.

사업에 있어서 중심을 잡아야 하는 대표의 자리에 있지만,

중심에서 벗어나는 생각이나 행동, 때로는 아쉬운 판단을 할 때도 있다.


요즘 배우는 머신러닝도 정답이 없이 정답을 찾아 수없이 시도하고 실패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그런데 인간이 어찌 생각한대로 다 해낼 수 있겠는가?


자꾸 흔들리고 휩쓸리고 남의 말에 영향을 받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한 발은 중심에 축을 두고 살아가자는 다짐을 한다.


오늘은 의자에서 거의 떠나지 않으며 견적서 앱을 만들어봤다.

그동안 엑셀에 수기로 한땀 한땀 입력하던 장인이었는데,

이제 스마트하게 내가 만든 앱으로 내 폰에서 아주 간편하게 견적을 낼 수 있게 되었다.

이 또한 의자라는 중심을 지키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오늘은 모처럼 컨디션이 상승을 시작하는 날이다.

이 기운을 오래 유지해보려고 오늘은 운동을 가지 않았다.

몸이 중요한만큼 컨디션이 떨어져 있을 땐 몸을 소중히 다뤄줘야 하니까.


부트캠프 과정 시작 1달 3일만에 아주 작은 성과에 기뻤던 하루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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