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2월7일

by 로건리

부트캠프 숙제로 나의 열기가 뜨겁던 새벽.

1시 30분을 지나던 때였다.


그 열기때문이었을까?

집안의 모든 전기가 멈추었다.


덕분에 잠시 멈추고

늦잠도 자고

몇 년만에 영화관도 다녀왔다.


"신의 악단"

오늘 우리 상영관에 배우들이 오는 이벤트에 당첨되었었는데

100만 관객 돌파해서 바빠지셨다는 아쉬운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연출님의 영상으로 대체했다.




한달 간 일용할 양식을 사러 스타필드도 다녀왔다.


타이밍이 묘하게도,

나의 뇌를 정전시킨 것만 같다.

망가지기 직전이었을까?

어쨌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쉬었다.



불이 안들어와서 조선시대 체험하는 느낌이지만

다행히도 콘센트는 작동한다.

그래서 다시 숙제 시작!



신의악단을 보고 드는 생각.


자유를 누리고 사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걸까?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고,

원하는 영화를 볼 수 있고,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고,

원하는 것을 살 수 있는 자유.


돈까지 많으면 지상낙원이 따로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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