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제안서를 보내게 된 곳은 창업기관, 중견기업 중 핀테크 기업, 여행사 이렇게 3종류의 분야였습니다.
이 3종류 분야에 이메일을 열심히 보낸 결과,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제안서를 영업할 곳에 보낼 계획이 있으시다면, 너무 큰 기대 후, 실망하지 마시라는 취지에서 오늘의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창업기관은 화장품 제조강의가, 중견기업 중 핀테크 기업은 워크샵이, 여행사는 외국인 대상 피부 MBTI 진단 및 체험강의가 목적이었어서, 제안서 내용도 모두 다르게 구성하고, 각 제안서마다 일 년 내내 계속 수정해 나갔어요.
제가 이메일 주소를 모든 3가지 분야 중, 워크샵 가능할만한 회사들의 이메일 주소를 모은 캡쳐본입니다.
초기 단계의 제안서를 보내고 난 후, 무꿍의 성과가 생기면, 업데이트해서, 또 한 번 정리해서 보내고, 2025년 12월, 올해 무꿍의 성과를 마지막으로 정리해서, 업체당 1년 내 총 3번의 이메일을 송부했습니다.
이메일 주소가 유효한지 살펴보려면, 기업 또는 여행사, 기관 등의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문제는 저 또한 어떤 기업이 있는지 모르니까, AI 검색으로 키워드를 요청했습니다.
창업 기관은 제가 알고 있는 분야니까, 이렇게 요청했고요.
판교의 핀테크 기업처럼 제가 잘 모르는 분야는 기업명, 직원수 등을 전혀 모르니까, 프롬프트를 하단처럼 넣어 요청했습니다.
또한, 뭘로 검색해야 창업기관을 더 넓게 서치할 수 있는지 잘 모를 경우, 키워드 자체를 요청했습니다.
이렇게 키워드가 나오면, 구글검색 창에 이 키워드로 검색하되, 기관(기업)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영업 중인 곳인지 한번 더 확인하고, 이메일 주소를 모으고, 액셀로 저장해 두고 있으며, 지금도 서치할 때, 제안할 만한 기관 이메일 주소가 있으면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보낸 이메일 개수는 4,000건 정도 되는데, 이 중 연락은 손에 꼽을 정도였어요. 100 건 보내면, 이메일 수신은 1건 답신 오면 많이 온 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게 분야에 따라 달랐습니다. 가장 연락이 많이 온 건 여행사였고, 주로 이메일 답신보다는 전화로 직접 소통했고요. 여행사는 30개 이메일 보내면 1개 정도는 피드백으로 돌아왔습니다.
창업 기관은 50건 보낼 때 1 건 정도 연락이 왔습니다.
단, 기업 워크샵용 제안서 송부는 거의 피드백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기업의 경우, 담당 부서의 직접적인 연락처가 공개되지 않아, 제안 자체가 담당 부서에 도달할 확률이 매우 낮아서인 것으로 유추하고 있습니다.
2월에 보낸 제안서 덕에 4월, 폴란드 여행객 대상의 강의를 할 때만 해도, 제안서를 보내면, 대부분 빨리 수락이 되는 줄 알았어요.
작년 일 년을 겪어보니, 제안서 내용과는 별개로, 큰 기업의 경우, 직전 해의 말(11,12월)에 다음 해를 계획하며, 공공기관의 경우, 당해연도 1,2월에는 사업비가 결정되어, 해당 기관의 교육을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돌아가더군요.
또 여행업계도 한국관광공사의 사업으로 체험 등을 꾸리는 경우가 많아, 해당 연도의 초기에 체험을 결정하는 경향을 보이더라고요.
작년 10월 이후 여행사의 문의가 많아진 이유도, 여기에 있었고요.
제안서 열심히 보낼 때만 해도, 연락 오는 것이 미미하다고 생각하여 실망이 되기도 했었는데, 그 시간들을 허투루 보낸 것은 아니었다는 것을 올해 들어 알게 되었습니다.
이메일 보내기 역시 꾸준함이 답이라는 것, 한꺼번에 이메일을 수집하는 일은 힘들지만, 하루에 모으는 개수를 정해두고, 모으면 할 만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작년 말부터 견적서, 강의소개서 요청이 많아졌고, 올해 업체와 기관 미팅도 1,2월 연달아하고 있는 상황인 무꿍.
너무나 작은 기업인 무꿍을 알고 있는 회사가 없어, 직접 알려야 한다는 방식으로 전환했고, 이 기조로 올해 말, 내년까지 성과를 올리고 브런치에도 공개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쉬어가는 의미로, 명절 근처니까, 명절에 먹을 수 있는 술얘기를 무꿍과 연결지어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