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의 필수서류 COA, MSDS 알아보기

by Custom K

원료든 베이스든 COA의 항목 구성은 거의 비슷하며, 유통 가능한 품질인지 판정하는 기준 문서입니다.

유통 가능한 품질인지 판정하는 기준 문서입니다.

맞춤형 화장품도 화장품 산업의 한 부분이라, 모든 화장품의 근거를 서류로 마련해 둡니다.


원료나 내용물의 출처, 순도, 농도, 안전성, 규격 충족 여부까지, 모든 판단의 기준이 문서로 확인되므로,

조제관리사든, 제조관리자든, 연구개발자든 원료라는 실체보다 서류라는 정보로 판단하게 되며, 기업간 가장 많이 오가는 서류는 COA와 MSDS입니다.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증에서는 다루지 않는, 물질안전보건자료가 중요한 이유는?


오늘은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가 원자재 입고시,

받아야하는 서류인 품질성적서와 물질안전보건자료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물질안전보건자료가 나오지 않습니다.


실무에서만, 활발히 사용될 뿐, 시험에서 다루지 않는 이유는,

물질안전보건자료는 Material Safety Data Sheet를 줄여서 MSDS(엠에스디에스)라고 하는데,

이 자료가 국제 규격 문서(GHS, Globally Harmonized System 기반)라 국제 화학물질 규제 체계에 따라 작성되는 문서이고, 화장품법의 범위를 넘어서기 때문에, 시험 범위를 벗어납니다.


즉, 등록체계 자체가 달라, 시험교재에서는 언급되지 않는 서류지만, 실무에서는 MSDS가 COA만큼 많이 사용됩니다.


(시험에서는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가 구비해야 할 서류로 품질성적서만 외우면 됨)


MSDS는 화장품(원료)의 안전에 관련된 자료, COA는 화장품(원료)의 품질에 관련된 자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1. 품질성적서


품질성적서는 시험성적서로 성상(색·냄새·점도), pH, 비중, 순도(Purity), 미생물, 중금속 적합 여부, 규격 적합 판정(Pass/Fail) 등이 기재된 서류입니다.


업계에서는 Certificate of Analysis를 줄여 COA, 코아라고 합니다.


COA는 해당 원료가 제조 기준에 맞는 품질인지 확인하는 시험 결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자료입니다.


■화장품 베이스(내용물) COA, 무꿍 스킨토너


화장품(베이스) COA_무꿍 스킨토너.jpg


■원료 COA, 고로쇠수액


COA_고로쇠수액.jpg


원료든 베이스든 COA의 항목 구성은 거의 비슷하며, 유통 가능한 품질인지 판정하는 기준 문서입니다.



2. MSDS


MSDS는 물질안전보건잘로, ‘물질의 안전성’을 다룹니다. 이 원료나 베이스가 갖고 있는 위험성/유해성 정보 (피부 자극, 눈 자극 등), 취급 및 보관법, 화학적 특성, 안정성/반응성, 독성·환경 영향 정보, 필요한 보호구(PPE) 등이 기재된 서류입니다.


또한 전성분이 기재되어 있어, 함량비는 알 수 없어도 어떤 성분들로 구성되었는지는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원료나 베이스(화장품 내용물) 구입시, 내 화장품 철학과 맞는, 입고할 만한 제품인지 판단하기 좋습니다.


■화장품 베이스(내용물) MSDS, 무꿍 스킨토너


무꿍토너 MSDS.jpg


■원료 MSDS, 고로쇠수액



고로쇠 MSDS.jpg


먼저, 물질의 안전에 대한 자료가 MSDS이기 때문에, 화재 가능성 등이 없는지, 어느정도인지, 이런 항목까지 기재되어 있고, 전성분도 MSDS에 기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료의 경우 함량까지, MSDS에 기재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완제품(베이스, 화장품)은 전성분만 기재하고, 함량은 기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따로 복합성분표 등을 책임판매업자에게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맞춤형 화장품에서 MSDS가 조제 철학에 중요한 이유


일반적인 화장품에서는 품질기준을 충족했는지가 중요해서, COA 중심으로 보지만, 맞춤형 화장품에서 혼합, 소분 과정에서 전성분의 철학이 드러나는 업종입니다.


지속가능성에서 다루겠지만, 내용물과 원료의 전성분을 보면서,

수질환경에서 생분해가 가능한지,

미세플라스틱 원인 물질은 아닌지,

제조 공정이 인체·환경에 유해한 방식은 아닌지,

장기적으로 발암성가능성은 없는지 등을 판단합니다.


MSDS에 나와있는 전성분을 PUBCHEM 기준, 또는 유럽연합의 기준으로 직접 조회해서,

지속가능성·비건 철학에 맞는 베이스나 원료인지 선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내용물(베이스)와 원료를 사입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또는 AI를 통해 지속가능성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에 맞는 원료인지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맞춤형 화장품의 베이스(내용물)과 원료 입고전, 꼭 서류부터 받자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을 하신다면, 베이스나 원료 입고 전, 꼭 서류를 받아서, PC에 저장해 두십시오.


특히 원료 입고시, 개인간 거래를 위주로 하는 곳이면, 요청 서류 준비가 너무 늦어지는 경우도 많고, 서류를 갖고있어야 하는 이유를 쇼핑몰 등에서 잘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료구입 몰에 들어가면, 구입 전, COA, MSDS 잊지말고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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