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standing Dermocosmetics
기사는 ai 검색을 통해 오늘 하루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선정하고 그 기사가 담고 있는 이야기와 그 이면의 의미 그리고 제가 바라보는 기사내용의 관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주제는 무궁무진하지만 직업이 장(화장품) 업계 종사자이므로 아마도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루지 않을까 생각되며,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브랜드평판 순위] 더마화장품 2025년 3월 빅데이터 1위 닥터지, 2위 피지오겔, 3위 센텔리안24
cbs news_2025.3.20 / 기사내용은 글 하단에 링크첨부
'더마 화장품'이라 하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의 화장품과 의약품의 중간형태로 일반 화장품에 의해 피부를 치료하는 기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인식합니다.(저 또한 장업계에 종사하기 전에는 그런 의미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더마라는 용어자체는 그러한 뉘앙스를 전달하기 위한 마케팅 합성용어로 그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며, 성분이 좋고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다른 화장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분 1초가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그럴만한 시간이 없기 때문에 더마 화장품은 소비자가 지레짐작하는 마치 의약품과 같은 제품으로 인식되어가고 있습니다.
더마 화장품은 피부 과학을 의미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의 합성어에서 유래한 기능성 화장품입니다.
이 제품들은 피부 자극이 적은 원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저자극성 제품으로, 아토피나 민감성 피부,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성분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피부자극이 적은 원료
현존하는 피부자극이 적은 원료라 함은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된 원료(icid) 중 글로벌 장업계에서 국내식약처 혹은 식약처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민간기관을 통해 피부민감성을 높이는 원료를 제외한 모든 원료를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모든 화장품원료 검사를 통해 자극도의 순위를 매기지 않은 상태에서 사전적 의미로는 나쁘다고 알려진 혹은 사용주의 제한이 걸린 원료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원료가 피부자극이 적은 원료라 볼 수 있습니다.
■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성분
더마화장품 주요 원료로는 센텔라아시아티카, 마데카소사이드, 아시아티코사이드, 아시아틱애씨드 등 병풀추출물로 피부회복, 재생, 진정에 뛰어난 제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병풀추출물 또한 의약품과 같은 고농도 사용의 경우 반드시 부작용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식약처 권고기준을 넘지 않는 저용량을 사용하며 이러한 기준으로 일반 화장품에서 병풀을 사용하기 있기 때문에 [병풀 사용 = 더마화장품]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 저자극성 화장품
일반적으로 저자극성 제품이라고 하면 제품출시 전 임상실험을 통해 저자극성 테스트를 거친 제품을 말합니다.
저자극 피부민감도 테스트는 2~4주 기간으로 약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재는 업계표준이 되어 웬만한 브랜드 제품의 경우 반드시 임상테스트를 진행하며 그 결과를 마케팅 요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자극 = 더마화장품]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고속도로 및 국도로 여행하다 보면 휴게소와 같은 대형식당들을 종종 만나곤 합니다.
그중 한식당은 육개장부터, 탕수육, 돈가스, 피자까지 한식, 중식, 양식을 모두 다루는 식당이 있고 다른 한식당은 30년 설렁탕 한길인생이라는 간판이 걸린 식당을 보게 되면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화장품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더마 화장품이 ‘좋다/나쁘다’가 아니라, 소비자가 지금 자신의 피부 상태에서 전문점인 더마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맞는지, 혹은 순한 일반 화장품이 소비자가 직접 생각하고 선택할 때라고 봅니다.
'더마 화장품'을 표방하는 브랜드의 경우 특정원료와 특정포뮬러를 중심으로 피부가 민감한 고객을 타겟으로 개발되고 상용되기 때문에 범용성 높은 일반 화장품에 비해 그 분야에 특화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심리적 플라시보와 만들어진 후기 등 포함)
따라서 현재 더마화장품을 쓰고 있고 제품 전성분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면 그 제품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맹목적인 신뢰보다는, 화장품 전성분 이해와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에 따라 적합도 여부를 판단하고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획자의 시선
더마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닙니다. 진정, 재생에 특화되었지만 특별하다기보다는 소비자가 안전하다고 믿고 싶은 화장품에 부여한 명칭에 가깝습니다.
불안한 피부 상태의 소비자에게 명확한 메시지와 일관된 콘셉트를 전달해 왔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사실 일반 화장품들 또한 더마화장품의 기준을 대부분 충족할 수 있죠.
좋은 화장품이란 특별한 화장품이라기 보단 내 피부상태에 적합한 화장품입니다.
내 피부상태는 매일 변하고 있으며, 연령, 관리, 스트레스정도, 유전 등에 따라 빠르게는 하루단위 느리게는 연단위로 상태가 변합니다.
따라서, 피부 변화에 따라 거기에 맞는 영양, 흡수율, 기능성을 갖춘 화장품을 그때그때 찾아 사용하시길 바라며, 소비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참조 기사 https://www.cbc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