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청년이 스님에게 물었다
"내 안에 화가 많습니다..."
첫 소절만 들어도 이 청년은
'화를 내는건 나쁘다, 좋지 않다'는 전제로
어떻게 하면 화를 내지 않을 수 있는지
질문했음을 알 수 있었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화를 내는건 나쁜 것이다
미성숙한 사람이다
민폐를 끼치는 것이다
라고 규정하고 배척한다는 느낌이 있다
부모님이 아이들을 교육할 때도
'참아라 억눌러라' 라고 하지
올바르게 푸는 방법,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부모님은 드물지 않을까 생각한다
화는 정말 나쁘기만 한 것일까?
좋은 방향으로 쓸 수는 없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