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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릇 Jun 08. 2022

미래 경험 상상

자율주행 차로 의식주 쇼핑 하기


먹거리 쇼핑의 변화

운전자 없이도 스스로 운전하는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하여 배송할 수 있다. 자유롭게 상상해보면 자율주행 트럭으로 지역 맞춤형 상품으로 구성된 자율주행 그로서리스토어가 고객에게 직접 찾아간다. 홀푸드 마켓 푸드 트럭 콘셉트와 같이 다양한 상품의 카테고리를 다루지 않더라도 사용 목적에 맞게 단일 품목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현재는 와인 포함하여 주류가 배송되지 않으므로 와인만으로 구성된 트럭으로 성인 인증 후 픽업 시 페어링 음식을 제안할 수 있다. 또는 전국 맛집 베이커리로만 구성된 방금 구워 나온 즉석 먹거리도 배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처럼 재택근무로 줄어든 출퇴근 시간에 주차장에 머무는 차량의 유휴시간을 꽃집, 빵집, 와인셀러로 바꾸어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로 활용하는 것도 상상해 볼 수 있다.

                             홀푸드 마켓 푸드 트럭 콘셉트 (출처: dlenglishdesign)   

       

옷 쇼핑 경험의 변화

자율주행 트럭과 연결된 소형 로봇으로 연결하여 배송하는 콘셉트를 콘티넨탈에서 소개한 적이 있다. 현대차에서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에 만든 '강아지로봇'이 연상되는 로봇 개가 라스트 마일 배송을 담당한다. 따라서 개인 맞춤 추천되어 배달된 여러 벌의 옷을 입어보는 동안 로봇 개가 집 앞에 기다리고 있고, 맘에 들지 않은 옷들을 받아서 즉시 반품하는 서비스를 상상해 볼 수 있다. 또는 백화점 VIP에게만 제공되는 프라이빗 룸으로 구성된 자율자동차 콘셉트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근 미래엔 자율주행 트럭과 라스트마일은 인스타카트와 같이 Flex와 같은 공유 모델로 연결하여 고객들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콘티넨탈(Continental)이 자율주행 콘셉트 (출처: dezeen)


리빙 쇼핑 경험의 변화

자율주행은 차량 내부는 고객의 취향이 녹아있는 방처럼 변화될 것이다. 배송비만 10만 원이 훌쩍 넘는 가구와 가전을 미리 사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쇼룸 형태로 구성된 자율주행 자동차가 집 앞으로 올 수도 있다. 럭셔리함과 함께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캐딜락 내부에 미드 센추리 모던, 로맨틱 프렌치 스타일의 가구와 소품들로 구성된 인테리어 디자인은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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