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엽서시 Apr 11. 2016

0330

토익책을 펴놓고 있던 여자는 끝내 모자를 뒤집어썼다.

다른 여자는 흥, 코를 풀었다.

체구가 강건한 노인네가 있었다.

아직 어린 티가 남은 소년이 멋진 척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었다. 

매거진의 이전글 0329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