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멈춤
마음속 건널목
그 건널목에 초록불이 켜지면 건너.
그게 오랫동안 계획했던 일이든, 담아뒀던 고백이든, 아님 지금 당장에 하고 싶은 일이든 말야.
아, 그런데 말야
때때로 잠시 멈춰야 할 때도 있다는 걸 알아뒀으면 좋겠어.
늘 초록불 일 순 없잖아. 무리해서 건너다 다칠 수도 있으니깐.
초록불은 다시 켜질 테니깐 조급해하지 말고 말야.
푸른냥들이 전해주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