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지 한 문장 18

2025.01.18.

by 무무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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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들으니 대화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


상대방이 이야깃거리가 떨어져서 잠시 침묵을 할 때조차도 절대 끼어들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잘 들어줘라. 그러면 타인의 말속에서 '뜻밖의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아티스트웨이>는 '타인과의 대화'를 장려한다. 그래서 '듣기 연습'을 열심히 할 필요가 있다고 성실하게 나를 설득한다. '경청'의 중요성을 이미 충분히 알고 있지만 '실천'이 늘 어렵다. 내 아이에게도 인내심을 발휘하며 듣기란 험난하고도 험한 길이다. 내 가족도 아닌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건 정말 각오하고 시작할 일이다. 하지만 꾸준히 듣기 연습을 하니까 <아티스트웨이> 책의 말이 정말 맞다!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뜻밖의 통찰을 발견했고 덕분에 모닝페이지로 올해의 계획을 구체화시킬 수 있었다.


친구를 만나기 전부터 책에서 배운 대로 오늘 대화를 통해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을 만들었다. 친구의 말 한마디 한 마디를 들을 때마다 불쑥 올라오는 내 의견을 삼켰다. '그랬구나. 그래서?'라는 말만 반복하며 인생 최대의 참을성을 발휘했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가십거리를 나누던 예전의 대화 모습이 그립기도 했다. 내가 잘 듣는 덕분에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깊은 수준까지 꺼내는 상황이 발생하니 솔직히 불편했다. 하지만 끝까지 듣고 보니 친구의 이야기는 내 모습을 되돌아보는 새로운 시선이 되었다. 모닝페이지를 통해 나 자신이 충분히 자유로워졌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깨지 못한 나만의 틀이 있음을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되었다. 이렇게 <아티스트웨이>는 나를 바꾸는 데 또 해냈다. 정말 흥미진진한 책이다. 나를 또 어떻게 바꾸고 성장시킬지 다음의 모습도 기대된다. 믿음을 가지고 계속 꾸준히 듣기 연습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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