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지 한 문장 17

2025.01.17.

by 무무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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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고 싶고, 바꾸고 싶다면 오늘도 적자.



'지출이 나를 말해준다.' 이 문장을 만나자마자 나는 아침 설거지를 멈췄다. 오디오북에 귀를 기울인다. 흘러가는 물처럼 듣고 싶은 부분이 아니었다. 잘 들어보고 싶었다. 듣다 보니 책으로도 읽고 싶어졌다. 충동적이지만 이러한 이끌림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음을 안다. 근거 없는 이끌림이 아니라는 걸 경험상 안다. 그래서 잠시 모든 걸 멈추고 생각한다. 나는 왜 설거지하다 말고 앉아서 이 내용을 듣고 있는 걸까. 내가 원하는 게 이 문장에 있나 보다. 내 마음의 소리를 따르자!


오늘 나는 이 글을 쓰고 <머니프레임> 책을 사러 갈 것이다. 그리고 내가 현재 지닌 머니프레임을 파악하기 위해 지출을 기록할 것이다. 모닝페이지로 나를 만나는 것처럼, 지출을 손으로 기록하며 돈을 대하는 나의 모습을 마주할 것이다. 습관으로 자리 잡히기까지 참 힘들 것이다. 매일 쓴다는 행위도 괴롭지만 지출인지, 소비인지, 낭비인지 쓴소리를 수용해야 하니까. 모닝페이지를 쓰면서 쓸데없는 기록은 없음을 깨달았다. 지출내역도 적다 보면 쓸데없지 않을 것이다. 그 안에서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1월 1일이 아니라 1월 17일이지만 시작해 보자. <머니프레임> 책에 따르면 돈에 대한 기록은 '머니스토리'라고 한다. 매일 딱 '1분'의 시간을 내서 '머니스토리'를 무작정 적어보자. 적으면 내가 또 달라지고 있을 것이다. 돈에게 존중받는 나로서 나는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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