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무 이야기 – 잠시 멈춰, 숨을 고르며〉

by 박준범

우리는 모두 혼돈의 숲에서 태어나
반짝이는 별의 손짓을 따라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긴 여정 위에 서 있는 사람들입니다.

〈무무 이야기〉는 그런 여정 속에서
사유와 위로를 나누고,
철학적 질문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가고자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겁지 않게,
약간은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 같은 순수한 시선으로
어른을 위한 동화를 쓰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글을 쓸수록
마음이 무거워지고, 생각이 펜을 짓눌렀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잠시 멈추어
내 안의 ‘무(無)’를 다시 바라보려 합니다.

조금의 쉼을 통해,
더 맑고 가벼운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시고, 함께 걸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