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이 나고 자란 곳에서 먹고 살 수 있기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커머스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를 넘어 이커머스의 환경에 대해 공부하고 상품을 기획하고 실제 소싱하고 쇼핑몰을 열어 판매를 해보는 일련의 과정을 설명하고 실습까지 해보는 과정입니다. 

스마트스토어니 위탁판매니 여전히 열풍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도전을 주저하거나 중간에 포기해 버립니다. 체계적인 교육보다는 유튜브 등에서 자극적이고 혹할만한 내용만 보고 시작했다가 금방 실망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학생들이 이커머스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가며 이 업계에 대한 경험을 쌓고 그 후에 실제 본인이 이커머스 관련 사업을 혹은 쇼핑몰을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실무적인 지원도 할 생각입니다.

기획서를 쓰다가 문득 왜 그들에게 이커머스라는 업계에 발을 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나날이 심각해지는 지방의 취업률 그리고 늘 따라 나오는 좋은 일자리 정책에 대한 논의.

하지만 그저 좋은 일자리에 취업시켜 주는 것만이 능사일까요?

지역의 좋은 인재들이 단지 일자리를 위해 타의로 고향을 떠나지 않고 그들만의 사업에 도전해 정착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이커머스가 그 핵심 키워드가 되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미래에도 업계의 큰 비중을 차지할 이커머스 산업에 인재들이 끊임없이 도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획서를 마무리하며 저 역시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가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기획서의 마지막에 한 줄을 추가했습니다. 

"내가 나고 자란 곳에서 행복하게 먹고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 콘텐츠커머스 전문 PD, 대형 쇼핑몰 CEO, 전문 마케터, 커머스 쇼호스트 등이 알찬 커리큘럼을 준비해 이커머스에 대한 교육은 물론 맞춤형 컨설팅도 해드립니다.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