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늦은 새해 인사.

by 무니

연말연시 잘 보내셨나요?

동반자의 표현에 따르면

저는 2년째 감기를 앓았습니다.

연말에 목감기 기운이 시작됐는데

어제까지 약을 먹었거든요.


이번 감기는 이상하네요.

원래 감기 걸리면

이삼일 푹 앓고 일어났는데

이번엔 낮에 괜찮다가 밤에만 기침이 심해져서

이건 아픈 것도 아니고 안 아픈 것도 아니고...;;


동반자가 여전히 바빠서

살림에 동물들 돌보기, 땔감 장만까지...

저도 여전히 바쁘게 보내면서

밤에는 앓는 생활이 오래 지속됐고

아직도 다 나았다고 하지는 못하겠어요.


그래도, 지난 9월부터 바쁜 생활을 하며

몸살 나서 드러눕진 않아야겠다고 조심했던 건

그동안 몸을 좀 관리해와서 그랬는지 성공했습니다.

농사일까지 겹쳐서

정말 이를 악물고 버텼는데 감기에 무너졌네요. ㅎㅎ


20240113.jpg


어쨌거나 연도가 바뀌었는데

한 해 동안 복 많이 지으시고,

웃는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여전히 바쁜 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