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잘 보내셨나요?
동반자의 표현에 따르면
저는 2년째 감기를 앓았습니다.
연말에 목감기 기운이 시작됐는데
어제까지 약을 먹었거든요.
이번 감기는 이상하네요.
원래 감기 걸리면
이삼일 푹 앓고 일어났는데
이번엔 낮에 괜찮다가 밤에만 기침이 심해져서
이건 아픈 것도 아니고 안 아픈 것도 아니고...;;
동반자가 여전히 바빠서
살림에 동물들 돌보기, 땔감 장만까지...
저도 여전히 바쁘게 보내면서
밤에는 앓는 생활이 오래 지속됐고
아직도 다 나았다고 하지는 못하겠어요.
그래도, 지난 9월부터 바쁜 생활을 하며
몸살 나서 드러눕진 않아야겠다고 조심했던 건
그동안 몸을 좀 관리해와서 그랬는지 성공했습니다.
농사일까지 겹쳐서
정말 이를 악물고 버텼는데 감기에 무너졌네요. ㅎㅎ
어쨌거나 연도가 바뀌었는데
한 해 동안 복 많이 지으시고,
웃는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