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니 May 05. 2024

자급자족의 시작.



제 생에 처음으로 키운 재콩나물입니다. 

좁은 밭에 굳이 벼농사를 지은 이유 중 하나죠. 




제가 키운 들깨로 집에서 짠 들기름입니다. 

겨우 150㎖ 정도 되는 양이지만 감격스러웠답니다. 




빈손으로 시골에 와서 

요만큼 하기까지 14년이 걸렸습니다. 


요즘 세상에 완전한 자급자족은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내 생명을 이어갈 정도의 먹을거리는 

내 힘으로 키워낼 수 있는 삶이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가까스로 농사 준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