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니 May 19. 2024

더위 먹고 여름 시간표로...

입하가 지났다지만 

아직 5월이니 괜찮겠지 하고 한낮에 일했다가 

더위 먹고 혼이 났습니다. ㅎㅎ 


그래서 이제 여름 시간표로 바꿔 

낮에는 집안에서 쉽니다. 




뜰밭에는 이런저런 씨앗들이 

풀 속에서 싹을 올리고 있고 




이 시기에 거둬야 하는 쪽파 종구도 제법 양이 되는 등 

흐뭇한 풍경들이 있습니다. 




반면 새로 만든 두둑에 뿌린 열무는 

싹이 올라오자마자 벼룩잎벌레들이 다 먹고 

흔적만 남겼네요. 


조금씩 배우고 실행하다 보면 

어느새 밭도 멋진 모양을 갖추고 

흐뭇한 모습이 많이 보이게 되겠지요. 


그저 제 속도대로 꾸준히 나아갈 뿐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자급자족의 시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