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에 기반한 최고의 글쓰기 루틴을 만들면서
하루키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글을 씁니다. 그리고 달리기를 하죠.
그는 자신의 재능보다, 매일 같은 분량을 쓸 수 있도록 설계한 하루를 믿었습니다.
꾸준히 글을 쓰다는 건 힘든 일입니다.
영감을 기다리다 하루를 흘려보내기도 하고, 쓰지 못한 날이면 스스로를 탓하게 되죠.
‘나는 왜 하루키처럼 성실하게 쓰지 못할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꾸준함도 설계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스탠퍼드대 행동 설계 연구소장 브라이언 제프리 포그가 20년간 6만 명의 삶을 추적하며 발견한 결과입니다. 꾸준히 쓰지 못하는 건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글을 잘 쓸 수 있는 ‘구조’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창작에 적합한 나만의 하루를 설계하는 일입니다.
저는 뇌 기능의 불균형 때문에, 의지만으로는 몰입이 잘 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뇌과학 책을 찾아 읽고, 습관 설계 이론을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완벽하지 않더라도, 계속 쓰는 힘이 필요했거든요.
그 과정에서 매일 조금씩 루틴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워크북>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세운 설계 원칙은 이렇습니다.
뇌과학적 효과를 고려해 구조와 지문을 설계할 것
15~30분 내에 완주할 수 있는 분량으로 구성할 것
뇌가 습관 회로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약 14일을 기준으로 분량을 나눌 것
창작자의 글쓰기 리듬을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자의 ‘골든타임’을 찾도록 할 것
유형별로 최적화된 루틴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맵을 제공할 것
첫 문장에서 퇴고까지,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자연스럽게 훈련할 수 있을 것
필요할 때마다 반복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일 형태로 제공할 것
이런 과정을 거쳐 드디어 창작에 적합한 나만의 글쓰기 리듬을 설계할 수 있는 워크북을 완성했습니다.
예전의 저처럼 글을 쓰고 싶지만 지속할 힘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창작자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요.
워크북은 지금 텀블벅에서 펀딩중입니다. 완성 전에 미리 써보고 피드백해 줄 감각 있는 친구가 필요합니다.
혹시 책 좋아하고 글쓰기에 관심 있다면, 베타테스터로 함께 해주시겠어요?
아래 텀블벅과 신청서 링크를 남겨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