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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래닛 문 Sep 12. 2020

#9 지기들과 대원들의 동고동락!! <탐사대원 인터뷰>

우리가 만들어갈 문경의 시너지!

#천고마비의 계절, 탐사지기들의 바지는 헐렁헐렁


브런치 독자 여러분 한 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문경엔 어느샌가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새로 오신 탐사대원님들과 계곡물에 뛰어든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다들 긴 티셔츠, 반팔에 카디건 하나씩은 들고 다닐 정도로 서늘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기 시작했네요.


맛난 식재료들이 절로 익어가고 덩달아 음식도 맛있어지는, 살찌기도 쉬운 가을이라죠. <달빛탐사대> 매니저와 지기들도 이놈의 몸무게가 연일 화제입니다. 다만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답지 않게 살이 빠진 사람들이 많아 문제죠. 점점 헐렁헐렁해지는 서로의 바짓가랑이를 보며 놀라곤 하니까요. 힘드냐구요? 대원님들이 랜딩한 후 신경 쓸 것들이 많아지다 보니 몸은 좀 힘들지 몰라도 신나고 재밌습니다! 까짓것 이 기회에 다이어트 좀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흠홧홧


탐사대원님들의 문경 숙소 입주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몇몇 매니저&지기들도 마련한 숙소 중 달빛 3호에 24시간 케어를 위한 상주를 시작했습니다. 소문으로는 밤마다 달빛 3호를 방문한 대원님들과 파티가 벌어진다는데?

어제의 방문자는 버스킹 대원 누들님! 식사 후 방구석 콘서트가 벌어졌다고 (✯◡✯)

피곤하고 지칠 때,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배고플 때도 언제든 달빛 3호 숙소를 찾아주세요. 당신의 안구 보호를 위해 연락을 미리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공식 오리엔테이션 D_DAY


지난 목요일 고모산성 트래킹으로 사전 탐사가 모두 종료된 후, 금요일엔 공식 오리엔테이션 행사가 있었습니다. 본래는 실내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COVID-19로 다시 경직된 상황을 반영하여 야외에서 안전하게 서로 거리를 두며 진행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쉽게 참석 못하신 분들도 계셨지만 곧 개인 비행정으로 문경에 날아오시겠지요 ^^


코로나 검사 음성 판정 이후이지만, 발열 체크, 손 소독, 기록까지 완벽하게!
나날이 믿음직스러워지는 대장 빡토님의 탐사대 소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탐사대원 여러분들 덕분에 수월하게 행사가 진행되었어요 ^^

오리엔테이션 행사가 끝난 후 탐사대원님들은 3조로 나뉘어 앞으로 활동할 곳을 둘러보셨는데요. 웰컴 키트 중 하나인 <달빛탐사대> 티셔츠에 실크스크린으로 직접 로고를 새기고, 입주할 숙소들을 둘러보고, 마을에서 차로 5분여 정도 떨어진 곳에 새로 조성된 알록달록한 컨테이너 공간을 돌아봤습니다.

지난번에 소개드렸던 폐 복숭아 보관 상자로 만든 예쁜 사전 탐사 기록 탑
보름달 오피스에서 실크 스크린으로 티셔츠에 들어갈 로고를 직접 찍어
각자 색 배합도, 위치도 조금씩 다른 예쁜 티셔츠를 겟GET!
쨍한 색으로 많은 분들이 마음에 들어하셨던 컨테이너 공간

특히 곧 전기 및 각종 편의 공사를 앞둔 컨테이너 공간은 많은 탐사대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한 동 한 동 꽤 넓은 공간감과 조성하기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을 좋게 보셨는지 본인의 프로젝트에 컨테이너를 쓸 계획이 없으셨던 대원님들도 사용이 가능한지 문의가 꽤 많았답니다. 탐사지기 중 하나인 동규램도 컨테이너 사이 공중에 큰 천막을 드리우고 앞, 뒷마당을 만들어 각종 행사를 치르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죠.

 

이 날 여러 군데에 불쑥 나타났던 대장 빡토님. 거긴 어떻게 올라가신 거죠??


# 자율 탐사 & <달빛탐사대> 루틴 적응 중인 대원들

 

숨 가쁘게 단체 행동으로 돌아갔던 사전 탐사 일정과는 달리 9월 7일부터의 공식 일정은 탐사대원들의 개인 프로젝트 탐사를 위주로 돌아갑니다. 대원들마다 프로젝트 담당지기가 배정되었고, 본격적인 기획안, 예산안 수립에 돌입했죠. BUT 매일 기획안에만 몰두하면 을매나 지루하게요? 매주 잔잔하게 소셜 다이닝, 이너 피스 요가, 로컬 투어들로 여러분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드릴게요 ଘ(੭ˊ꒳ˋ)੭✧

카페 피코에서 담당 지기와 함께 기획안 상담 중인 대원님들
자율 탐사로 문경 곳곳 버스킹 하기 좋은 곳을 찾아본 충돌님
그동안 숙소엔 새로운 가전제품들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무려 새벽 세시까지 주방을 청소했다는 댕댕님 (´ ω `♡) 이렇게 청소해야 정이 드신다고!
식품 선반도 알뜰하게 채워두셨네요!
금요일 마무리는 문경새재에서 이너 피스 요가로!


공식 일정 돌입과 동시에 탐사대원님들의 개인 활동, 홍보 채널 등도 속속 오픈되고 있는데요. 그중에 오늘은 먼저 오픈한 탐사대원 3분의 개인 채널을 소개해드릴게요.


씬용님의 스푼 채널 : 편안한 목소리로 신청곡과 사연 읽어드려요▼▽

https://u8kv3.app.goo.gl/kq7hm


짜요님의 유튜브 채널 : 짜요를 커요로 키워주세요! 전문 용어 속속 등장 낚시 채널▽▼

https://youtu.be/-T-5uiSWuks


명치 때려 님의 유튜브 채널 : 싸움의 고수?? 문경 핵주먹?? 무엇을 보여주실지 기대되는 유튭 시작▽▼

https://youtu.be/3-IhBPb5t0k


이 외에 다른 대원님들의 일상은 인스타그램 '#달빛탐사대' 태그를 검색해보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소식! 이번 주부터는 제가 담당하는 <달빛탐사대> 활동 기록과 함께 새로 사무실에 출근을 시작한 연예기획팀 직원 '콘샐러드'님의 탐사대원 인터뷰 콘텐츠가 진행됩니다. 가장 처음으로 버스킹 대원들을 만나보셨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일지 기대가 되네요. 그럼 오늘은 이만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해 오신 콘샐러드님께 바통 터치하고 물러가겠습니다. 다음 주에 만나욧!╰(*´︶`*)╯♡



#청명한 목요일, 카페 선일에서

안녕하세요. 브런치 독자 여러분. 콘샐러드입니다. <달빛탐사대>에 새로 꾸려진 '연예기획팀'의 하나뿐인 직원이죠. 청년 로컬 사업에 웬 연예기획팀이냐구요? 듣자 하니 요새 탐사대원님들을 케어하는 매니저&지기님들의 마인드가 그렇다고 하더군요. 이곳 문경에 우리를 믿고 새로운 판을 벌리러 와주신 탐사대원님들을 가능한 24시간 내내 보좌하고 체크하다 보니 스스로 연예인 매니저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요.


"오늘은 기분이 어떠세요?"


사소한 것 하나하나 묻고 체크하면서, 새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탐사대원님들의 데뷔 준비를 한껏 돕는듯한 만족감과 보람을 느끼는 거죠. 제가 소속된 연예기획팀은 그런 취지에서 아주 최근에 설립되었습니다. 앞으로 탐사대원님들을 여러 차례에 거쳐 만나면서 그들의 데뷔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루게 될 거예요. 실제로 대형 기획사에선 마케팅의 목적으로도 연습생들의 데뷔 이전 생활들을 다루죠. 뭐 그런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청량하고 높은 가을 하늘이 돋보이는 아침. 저는 문경읍 내에 있는 핫플레이스 카페 선일로 향했습니다. 처음 만나서 이야기 나눠볼 분들은 버스킹 대원들이에요. 가장 먼저 도착한 댕댕님, 뒤이어 충돌님과 버스킹 대원들의 담당 지기 부엉님이 도착했습니다. 약속시간인 10시까지 늦잠을 주무신 누들님도, 카페 선일 사장님이 수제로 내려주시는 커피를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번개 같은 속도로 이곳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으셨네요.


이전에 한 번 업로드되었던 이 사진의 오른쪽 세 분이 버스킹 대원들입니다


콘샐러드(이하 콘) : 처음 뵙습니다. 정말 반가워요. (명함을 돌리며) <달빛탐사대> 연예기획팀의 콘샐러드입니다.

충돌(이하 충) : 네...? 플래닛 문 달빛도서관의 사서 무너냥씨 아니신가요...? 몇 번이나 뵀는데-

콘 : 쉿.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그분은 타지에서 부임해오신 걸로 아는데, 저는 해신 장보고 때부터 30대째 이 지역 토박이입니다.


물론 뭐 해신 장보고는 제 유머입니다. 장보고가 이런 내륙 지역에 살았을 리가 없지 않나요. 아무튼 다들 웃어주시는 걸 보니 저와 코드가 잘 맞으시는 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분위기를 좀 풀고 나서 각자 자기소개를 부탁드려 봤습니다.


충청도 아이돌/돌연변이 문경에 충돌하다!

충 : 충청남도 당진에서 온 충돌입니다. 충청도 돌연변이/충청도 아이돌 뭐 그런 뜻으로 지은 별명인데요. 어느 쪽으로 생각하셔도 상관은 없긴 하지만, 부연 설명을 드리면 '돌연변이'라는 건 제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살아가는 틀. 연애/사랑/결혼 등에서 벗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붙인 수식어예요. 인간 대부분의 안정적인 삶의 궤도에서 벗어났달까. 지금은 새 궤도를 설정하는 중이죠.


브런치 다음 호에서 소개드릴 '노래가야금야금' 팀의 누들/댕댕님과 함께 충돌님 역시 <달빛탐사대>의 핵인싸로 통합니다. 인싸로 불린다는 건 그만큼 사람들에게 많이 회자되고, 존재감도 큰 분이라는 거죠. 충돌님은 티셔츠 하나로도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습니다. 어제만 해도 '똑같은 티셔츠가 몇 벌이냐'를 가지고 단톡 방에서 대원님들의 열띤 추측이 오갔답니다.


결국 충돌님 스스로 옷장을 공개하면서, 색깔만 비슷할 뿐, 무늬는 다른 여러 개의 티셔츠라며 논란을 종결 지었습니다.

하지만 버스킹 대원들은 본인들이 핵인싸라는 것에 그다지 동의하지 않았는데요. 아마도 다른 대원들보다 일찍 문경에 착륙했고, 여러 모임이나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자주 노출되면서 그렇게 비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 모양입니다. 한편으로는 버스킹을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철학이나 욕구가 평소에도 나타나는 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지요. 만난 지 얼마 안 된 지기님들에게 평소에도 편하게 장난을 걸고 즐겁게 해 주던 모습이 떠올랐거든요.

  

문경새재 트래킹 날, 시원하게 수로를 가르는 충돌님

콘 : 본래 직업이 버스킹 관련 분야였나요?

충 : 원래는 7년 정도 제철소에서 큰 크레인을 다루는 일을 했어요. 솔직히 7년까지 일하게 될 줄은 몰랐죠. 어렸을 때부터 어떤 고정적인 업무를 보는 회사원이 되고 싶진 않았거든요. 정해진 삶에 대한 틀에 그때 이미 거부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면 7년 간 교대근무를 해야 했던 게 그 직장에 계속 몸 담을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니었을까? 아침부터 나가서 일하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 여가로 쓸 수 있는 시간이 계속 바뀌었던 것이 종종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만두고 싶은 때가 있었지만요.


충돌님에겐 지난 8월 24일이 회사로 복귀를 할지 <달빛탐사대>에 향할지 선택하는 중요한 기로였다고 합니다. 회사를 쉬는 중이었고 다시 돌아갈 기회가 있었지만 돈만 좇지 말고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갖자는 마음으로 문경에 착륙했다고 하네요.


콘 : 그렇다면 노래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신 건가요?

충 : 평소에 노래를 좋아하다가 2년 정도 전에 어떤 계기로 노래 모임에 참여하게 됐어요. 감동을 동반한 충격을 받았었죠. 내가 부르던 노래랑은 뭔가 다르구나. 나도 성장하고픈 욕구가 생기기 시작했고, 다양한 사람들의 노래를 듣고 함께 매주 토요일 공연을 하거나 대회에 나가보면서 스스로 힐링이나 자기 만족도도 높아졌어요. 모임에 가기 전에는 루틴이랄 게 집-회사였는데 취미가 생기니 그 일상에 결핍됐던 즐거움이 채워진 거죠. 그러다 보니 점점 내 하루의 1/3이나 되는 시간을 돈만 벌기 위해 직장에 투자하는 게 아까워졌어요. 그러던 차에, 코로나 시국이 왔고 <달빛탐사대>를 만나게 된 겁니다.


  


충돌님은 사람에 대한 색다른 만남을 기대하고 <달빛탐사대>에 지원했습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지역 노래 모임 자체도 정체된 경향이 있었다고 해요. 공식적인 연습도 불가하고, 그동안 많은 시간 함께 보내다 보니 새로움 보다 익숙함이 많아지기도 했겠죠.


충 : 문경은 3번째예요. 천혜의 자원이 있으니 힐링은 기본적으로 될 거라 생각했어요. 다들 지금이 강제적인 안식년이기도 하고. 아무튼 저는 음악에 대한 생각만 갖고 왔고, 음악 분야의 색다른 사람들을 기대하고 왔어요. 그런데 솔직히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 있는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을지는 몰랐어요.

콘 : 문경에서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란 기대는 없으셨을까요?

충 : 3개월이라는 프로젝트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정착을 위한 경제적 기반 해결까지는 기대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지금은 전에 회사를 다니며 모아둔 돈을 야금야금 쓰며 생활하는 건데. <달빛탐사대>에서 만난 분들이 여러 분야에서 경제적으로 가치 창출을 하려고 노력하시는 걸 보고 자극을 받았어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버스킹 부문으로 탐사대에 지원한 충돌님. 그가 원하는 버스커로서의 이미지는 어떤 걸까요? 인터뷰의 첫 타자로서 아직은 고민이 많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이 많겠지만 추상적으로나마 앞으로 어떻게 본인을 브랜딩 하고 싶은지 여쭤봤습니다.


충 : 함께 하면 위안이 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버스커가 되길. 앞으로 소통을 하고 감정을 나누는 행사를 하고 싶어요. 문경에 왔을 때 나는 이곳에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을까 생각해봤어요. 이곳에 원래 거주하는 주민 분들께도 <달빛탐사대>에 음악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참 공감되고 위안되는 사람이더라.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으면 좋겠어요. 물론 내 개성을 추구하거나 실력을 스스로 납득하는 일도 중요하죠. 제게도 다른 이들처럼 분명히 단독적인 성향이 있고요. 하지만 어디서든지 어떤 식으로든지 고집만 부려서는 소통이 되지 않을 거예요. 소소하고 공감이 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 역시 들을 수 있는 그런 버스커가 되길 바랍니다.  


충돌님은 인터뷰에 대한 답변을 마무리하면서 제게도 한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달빛탐사대>에 버스킹을 비롯한 많은 프로젝트 카테고리를 만들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무엇을 바라며 정한 건지 궁금하다고요. 왜 세상에 수많은 다양한 재밌는 주제들 중에 이것들을 정한 걸까? 그에 대한 대답을 인터뷰 내내 눈을 반짝이며 경청하던 충돌님의 담당지기 부엉님께서 주셨습니다.


부엉 : 어느 정도는 우리의 성향이 반영되었을 거예요. 지역에서 청년들이 모였는데, 의도한 건 아니지만 예술, 디자인, 인테리어, 자영업, 축제 관련 근무를 하던, 그야말로 재밌는 걸 찾으며 살아가던 사람들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어느 정도는 우리가 재미를 느끼는 분야를 우선적으로 정했겠죠. 또 한편으로는 문경에서 우리에게 결핍되어 있는 분야의 분들을 모시고 싶어 개설한 카테고리도 있었고요. 하지만 지금 와서 여러분을 실제로 만나고 동고동락하다 보니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은 그거예요. 탐사 매니저도 지기도, 단순히 돈을 벌거나 재미를 추구하는 정도가 아니라 문경에서 우리와 함께 가장 큰 시너지를 만들어갈 사람들을 우리도 찾고 있었구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버스킹 대원들의 인터뷰 하편이 다음 주에 업로드됩니다.


002. 스태프&참가자 백과

작성 날짜 :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작성자 : 플래닛 문 전담사서 무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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