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마음의 여유와 자기사랑

살면서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by 지혜

마음의 여유와 자기사랑

살면서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있다면 댓글을 주면 좋겠다)


나 조차도 나 자신을 좋아하거나 사랑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말이다.


40년넘게 수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관찰하며 깨달은 것 하나가 있다.


사람들은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거나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건 정말이지 오랫동안 자기 자신을 들여다 보아야 깨닫고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은 몇 없었다.


시시 때때로 스스로를 비난하거나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


이런 사람들이 나를 진정으로 좋아해 줄 수 있을까?


물론 자신의 기분이 좋거나,

필요로 할 때는 좋아할 수 있겠다.



그 순간에만 말이다.

그러나 조금만 마음의 여유가 사라져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이 사람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나를 사랑해줄 수 없다.



그말은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으려 하는것 만큼 바보같은 짓도 없다는 것일테다.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타인을 꾸준히 좋아할 수 없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타인을 사랑할 수 없다.

사람에게 마음의 여유가 없다면 말이다.



그걸 알게 된 이후,

모든 사람에게 좋은사람이 되려

애쓰지 않는 연습을 하고 있다.


내가 나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때로 이해되지 않는 행동도 '그렇구나, 그럴 수도 있다'고

넘겨 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해결되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



나는 내 감정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썼다.


이건 결코 이기적인 일이 아니라, 이타적인 일이기도 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팀 페리스(Tim Ferriss)로부터 메일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