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혜 Feb 28. 2019

교육감 표창을 받다

2018 학교예술교육 공모전 우수사례 선정

작년 한 해, 음악수업을 하면서 2018 학교 예술교육 공모전을 준비했었다.

결과는 12월에 발표가 났었는데, 표창장은 올해가 되어서야 받았다.

공모전은 우수학교분야와 우수수업 사례 분야가 있는데, 나는 우수수업 사례로 보고서를 제출하였다.


나의 수업은 다중지능을 고려한 음악 융합수업을 주제로 하여 제출한 것인데, 다음엔 좀 더 몇 가지 지능을 중점으로 하여 수업을 구상할까 한다. 물론 학생이 원하는 개별 수업도 함께 말이다.


2018 우수사례 보고서 중,                                                             요즘엔 실제수업동영상 심사 반영비율도 있다

2014년 정교사가 된 후 스스로 실행 연구를 계속 해왔는데, 그 이유는 나의 수업 결과물을 기록화하고 싶었던 마음이 가장 컸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수업이 어느 정도 인정되는지도 궁금하기도 하여 2016,2017년도를 제외하고는(육아에만 집중) 계속 진행해왔다.   


2014년 , 나의 개명 전 이름이다


2015년에는 좀더 큰 연구대회를 나갔다.


하다보니 80페이지 정도의 보고서가 만들어졌다

내가 무엇을 바라거나 어떤 점수를 획득하고자 하는 건 아니다. (선배 교사분들은 승진가산점을 채울 수 있는 것들을 하라 하신다) 가장 보수적인 곳, 가장 시대와 동떨어져 있는 곳이 학교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교사가 변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나의 전문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개개인 교사의 수업 전문성이 신장되어야 학생의 수업 만족감이 높아질 수 있다. 교과서 내의 텍스트를 그대로 전달하기에만 몰두한다면 우리는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할 것이다. 이미 방과 후 학원을 가는 대다수의 학생들을 보면서 우린 이를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매거진의 이전글 업무를 통해 알게 된 나의 새로운 면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