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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은 Oct 11. 2019

#5. 팀 브로콜리 '말말말'

브로콜리 스토리 업데이트 뒷이야기, 그들은 뭐라고 했을까?

지난 글에서 브로콜리 스토리 업데이트 프로젝트를 소개했습니다.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참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그중에는 고민하고 개선 방법을 찾아야 하는 의견 외에도 생각지 못한 '기쁨'을 선사해준 이야기들도 있었지요. 이는 '어쩌면 우리는 늘 더 나은 것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현재 우리에게 좋게 작용하고 있는 것들을 다소 낮게 평가하고 있는 건 아니었을까'하는 반성을 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브로페셔널이 말하는 브로콜리. 고마웠던 목소리를 아래에서 공유합니다.


오글거림 주의.jpg


“더 좋은 브로콜리가 되면 좋겠어요, 저도 브로페셔널이 될게요.”



“처음에 왔을 땐 다소 전투적이라고 느껴질 만큼 조직 내 의사소통이 무척 적극적이고 활발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연령이나 직급, 업무 영역에 관계없이 의견 제안과 비판이 자유롭고 평가도 그만큼 날카로운 것 같았거든요. 직급과 연차 기반의 체계를 따르는 곳이 아니기에 내가 잘하면 얼마든지 나의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생겼어요.”



“급작스레 진행해야 했던 과제가 있었는데요. 우선순위 변경으로 인한 약간의 혼란은 존재했지만, 필요성에 대한 유관부서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뒤에는 모든 분들이 그 하나를 위해 몰입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앞으로 진행되는 업무 또한 이처럼 몰입감을 갖고 탄력 있게 진행된다면, 서비스 발전이 가속화되리라 생각해요.”



“행동력이 좋은 조직 같아요. 업무나 프로젝트 개선에 대한 의견은 물론 조직 운영에 대한 것에도 누군가 더 좋아질 수 있는 것을 이야기하면, 빠르게 반영하고 실행되는 것 여러 번 목격했거든요. 다른 조직에선 정말 쉽지 않은 것이란 걸 알기에 우리의 가장 멋진 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브로웨이를 노트북 잠금화면으로 두고 자주 읽고 행동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핵심가치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잘 나타내고 있다고 느껴지고, 제가 가장 빠르게 실천할 수 있는 게 브로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브로콜리에서는 브로웨이를!



“내 분야에 전문성을 갖되, 유관업무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일할 수 있어 저는 만족도가 높아요. 소위 ‘오더 떨어지면’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 인터뷰 등 앞단의 아이데이션 과정부터 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에 제가 갖고 있던 실무적 관점이 훨씬 넓어지고 있는 걸 느끼고 있거든요.”



“얼마 전에 외부 미팅을 하는데, 업체 분이 저희 브로웨이를 보고 신기해했던 적이 있어요. 특히 ‘치열하게 토론하고 결정에 집중하자’는 게 진짜로 되느냐고 물으셨는데, ‘저희가 닉네임을 쓰는 이유도, 어떤 회의든 초대받지 않아도 참석할 수 있는 이유도, 치열하게 토론할 수 있게 하는 배경 중 하나다. 어떤 결정사항에 대해서도 잘 공유되는 편이고, 인재상에 ‘솔직함’이 명시되어 있을 만큼 중요한 요소로 다루면서 그렇게 행동하려 노력한다’는 식의 답을 제가 했는데, 뭔가 대답하면서도 뿌듯하고 신이 났어요.



제가 생각하는 우리 회사는 이래요.”

1. 나이나 연차에 대한 제약이 없는 조직

2. 적극적이고 외향적, 활기찬 분위기의 조직

3. 자신감 넘치고 스마트한 사람들

4. 개선 사항에 대한 빠른 반영(혹은 그를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

5. 의견 공유가 자유로움(비판도)

6. 결정 사항에 대해 반드시 실행하는 행동력 좋은 조직



“앞으로의 과제가 많이 쌓여 있어 기대와 걱정이 반반인데, 2020년의 브로콜리와 저의 상황에 대해 상상해보면, 긍정적인 기대가 커요.”



“여러 회사를 다녔지만, 함께 일하고 싶지 않은 누군가는 늘 있었는데, 브로콜리엔 그런 분이 없어요. 그게 참 좋죠.” 



당신이 찾던 곳은, 어쩌면 여기일 지 몰라요. 어서오세요 :D


[Broccoli Diary] #5. 팀 브로콜리, '말말말' <끝>



[Broccoli Diary] 다시 보기

#4. 브로콜리가 일하는 법, 그 두 번째 이야기

#3. 브로콜리 CEO Office 멤버를 찾습니다.

#2. "신뢰 기반의 자율, 자동화 기반의 효율" - 브로콜리 개발자가 일하는 법




핀테크 서비스 브로콜리(운영사 머니랩스) 컬처 오피스 소속. 영감을 받은 것에 대해 몰입하고 공유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브로콜리(Broccoli)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각 금융사에 흩어진 고객의 자산과 부채, 수입 및 지출 정보를 통합해 관리해주는 개인자산관리(PFM) 서비스입니다. 개인화된 데이터 및 혁신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고객이 가장 쉽고 편하게 금융을 이용하고, 바르고 유익한 금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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