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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통로이현아 Mar 28. 2017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도서관 이야기]3,4월 연재소식

교육미술관 통로 (통로 이현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월간지 [도서관 이야기] 3, 4월 연재 소식

교육미술관 통로(통로 이현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월간지 [도서관 이야기] 3월호와 4월호에 교육미술관 통로의 이야기를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3월호에는 교실 속 그림책 창착 수업과정을 통해 발견한 의미와 교육적 화두들 그리고 고민의 흔적들을 담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은 어쩌면 신영복 선생님의 표현처럼 ‘잊지 않고 간직하는 용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엇을 자르고, 무엇을 잊으며, 무엇을 간직해야 할지’ 우리는 삶의 순간마다 고민합니다. 교실에서 또한 마찬가지이죠. 그 가운데에는 흘려보내기엔 아까운 전율의 순간들이 있고 차곡차곡 무르익어 새로운 생각으로 잉태된 것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붙잡아 둘 수 있는 것은 한 조각 사유, 한 줄 글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삶의 온전한 주인공으로서 질문과 사유의 꽃을 피워 한 권의 책이 되고, 누구나 한 권의 가치로 눈부시게 빛을 발할 수 있는 교육이 교실 속에서 계속해...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저도 그 일을 위해 통로가 더욱 통로답게 쓰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http://www.nlcy.go.kr/…/30019/DOWN1008912_20170307172554552…

링크에 연결된 국어청 홈페이지에서 독서교육과 그림책에 관한 다양하고 알찬 글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저도 보물 찾듯이 과월호의 글들을 찾아 읽으면서 종종 도움을 얻고있어요. 감사합니다.




* 글을 쓴 이현아

그림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담백한 시, 두툼한 마티에르가 살아있는 거친 나이프그림. 이 두가지를 사랑하며 살게 된 것을 삶의 여정에서 만난 행복 중 큰 것으로 여깁니다. 스스로 의미를 만들어가고 발견하는 삶을 가치롭게 여기며 교육과 예술이 지향하는 궁극의 본질도 ‘삶 속에서의 의미만들기 과정’ 과 다름없다고 믿습니다. 교실에서 의미를 발견한 날부터 아이들에게 스며흘러가는 통로의 삶을 살기로 다짐하고 배워서 남 주는 삶의 기쁨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미술관 통로를 운영하면서 어린이작가들과 창작그림책을 만드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교실 속 그림책]이라는 총서명의 그림책 시리즈를 독립출판하고 있습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교육자이자 연구자(A/R/Tography)의 한 사람으로서 독서교육과 미술교육의 두 맥락에서 그림책에 대한 유의미한 담론을 이끌어내며, 가치로운 교육적 역할을 실천해내기를 소망합니다.     

                                                    


*홈페이지 교육미술관 통로 http://www.museum-tongro.com

*블로그 http://blog.naver.com/oka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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