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리더십'을 읽고
제목 : 거인의 리더십
부제 : 역경의 시대, 지속가능한 성과를 내는 리더의 조건
저자 : 신수정 지음
초판 : 2023.05.26
출판 : 앳워크
가격 : 18,000원
신수정 님의 글을 좋아한다.
경영학 원론이나, 리더십 개론 서적처럼 실무와 동떨어지지 않고
자기 계발서나 처세술 관련 서적처럼 너무 지엽적이지 않아서이다.
사관학교에서 제일 중요하게 다루는 것 중의 하나가 리더십이기에,
리더십 관련 서적은 잘 읽지 않는 편이다.
그럼에도 신수정 님의 책이기에 믿고 주문했다.
책 내용 중에서 제일 공감 가는 부분은 멘탈 관리에 관한 부분이다.
나이 들어가면서, 직장생활이 길어지면서,
나도 고민의 주제가 바뀌어 가는 듯 하다.
세상 살아가면서 멘탈이 털릴 때도 많겠지만,
우린 누군가의 리더이니,
인생사 새옹지마, 일희일비하지 말자~^^*
* 266~271쪽 : 리더의 멘탈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 중략 ~~
멘탈이 크게 흔들릴 때는 우선 멘탈이 망가지는 것이 정상임을 인식한다. 그러므로 자책하거나 숨지 마라. 그리고 절대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지 마라
~~ 중략 ~~
이는 단기적인 상황에서의 멘탈관리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멘탈을 단단하게 하려면 일과 삶에 대한 태도와 관점이 필요하다.
첫째, 새옹지마의 관점을 가져라.
~~ 중략 ~~
무엇이 좋은 것이고 무엇이 나쁜 것인지는 시간이 지나 봐야 한다. 너무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새옹지마의 관점을 가져라.
둘째, 어려움이 있다고 숨지 마라.
~~ 중략 ~~
CEO들은 혼이 나고도 다시금 오뚝이처럼 일어나 당당하게 나서는 리더들을 좋아한다. 따라서 한 번의 실수나 책망이 있다고 해서 구석에 숨어 있지 마라.
셋째, 스톡데일 패러독스를 기억하라.
~~ 중략 ~~
두 사람 모두 살아남은 사람들의 특성을 강한 희망과 믿음은 가지되 현실은 냉정하게 보고 최악의 경우도 대비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즉, 미래는 낙관하되 현실에 대해서는 냉정한 태도를 견지하는 ‘합리적 낙관주의’를 지닌 사람들만이 끝까지 살아남았다.
~~ 중략 ~~
궁극적으로 ‘잘 될 거야’, ‘성공할 거야’라는 믿음을 가진다. 그러나 과정에는 실패도 있을 수 있음을 예상하고 냉정하게 현실을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