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플레잉을 활용한 교육 중에 대본을 만드는 시간이 있다. 물론 짧은 대본이다.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려웠던 순간이나 면담 중에 쩔쩔맸던 상황을 대본으로 만든다.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겠지만 대략적인 상황과 흐름만 기억하면 만들 수 있다.
대본이 완성되면 교육에 참가한 사람들과 대본을 분석해 본다. 대본의 주인공은 잠시 기다리고 다른 사람들이 분석해 보는 것이다. 대화 중에 어떤 감정을 느꼈을지, 어떤 의도로 말한 것인지, 어떤 욕구가 충돌한 것으로 추측되는지 이야기해본다. 대본 주인공이 다른 사람의 분석을 듣고 나서 실제로 어땠는지 공유하면 더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