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에서 춤추다

by 이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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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과 무엇 사이에 있는가?

사랑과 이별?

겨울과 봄?

아이와 어른?

진보와 보수?

선과 악?

시작과 끝?

실패와 성공?


여기도 저기도 아닌 경계에서 춤을 춘다

경계에서 균형을 잡는 강박에서 벗어나

경계를 넘나든다


어디에도 내가 속해야만 하는 곳은 없다

나는 어딘가에 속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나의 세계로 가기 위해

경계를 딛고 지나가는 것 뿐이다


무엇과 무엇 사이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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