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뮤직 애널리스트 Mar 03. 2021

SF9을 마케팅한다면? (1편)

뮤직애널 작가들의 창고개방 글 edited on Dec 14, 2019

요즘 소녀 팬들 사이에서 잔잔하게 퍼지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 있다. 

바로 SF9이다. SF9은 2016년에 데뷔한 그룹으로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든 아이돌 그룹이다.

그들에게 한 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면, 음악보단 드라마 활동으로 아이돌 개인 그룹의 인지도를 높였다.

대표적인 인물이 '스카이캐슬'의 찬희와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로운이다.

특히 어하루(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줄임말) 속의 등장인물인 로운의 파급력이 엄청나다.

(출처:KPOP RADOR)

위 그래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어하루'의 유입량의 일부가 SF9의 팬덤으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드라마로 유입된 개인 팬은 드라마의 종영과 함께 사그라들 수 있는 불씨 같은 팬덤이다. 

따라서 우리는 위와 같이 드라마로 유입되고 있는 개인 팬덤을 SF9의 그룹 팬덤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마케팅 방안을 구상해보았다.


#1.   주간 마니또


기획의도: 멤버들의 취향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떡밥 제공


컨셉

- 매 미니/정규앨범이 나올 때마다 멤버들에게 수고했다는 의미로 선물과 보살핌을 준다. (1달간 주에 1번)

- 멤버들은 자신의 마니또를 위해 선물을 사고, 몰래 챙겨주는 과정을 VLOG로 촬영한다. (미션 有)


스토리

1. 마니또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과정을 각 멤버별로 촬영한다. 

2. 각자의 액션캠을 들고 VLOG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선물을 고를 때 멤버들의 취향과 최애템에 대해 떡밥을 남긴다. 

3. 멤버들이 모두 함께 있을 때 유독 더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혼란스러운 행동을 하여 반전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

4. 마지막 화에는 팬들이 멤버들의 마니또를 맞추는 퀴즈를 제공한다. 



#2.    SF9 SHOW (ft. 엘렌쇼)


기획의도: 사소한 것까지 알고 싶은 팬들의 궁금증 해소 + 웃기고 신박한 썰로 대중의 관심 유발

 

컨셉

- 정기적으로 한 달에 1회, 자신들끼리 있었던 썰들을 진행자(멤버) 1 멤버n 형식으로 진행하는 토크쇼

- 사전에 미리 입수한 썰을 기반으로 추가 콘텐츠 기획


스토리



#3.     멤버 생일 파티 (생일 축하 요리왕 콘테스트, 왕게임)


기획의도: 팬들에게 생일파티에 초대된듯한 느낌을 주어 친밀감과 추억 형성


컨셉: 멤버들 생일마다 생일파티를 컨셉으로 브이앱 + 유튜브 자체 콘텐츠 영상을 제작한다


스토리: 멤버들이 생일 당사자에게 줄 음식을 직접 만들어 생일상을 차려주거나, 생일선물을 직접 사러 가는 영상을 만들어서 유튜브에 자체 콘텐츠 영상으로 제작 -> v앱 라이브 방송에서는 생일파티를 하는 장면만 실시간으로 공개해서 후에 나올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 유발


#4.    릴레이 카메라(개인 vlog, 컴백 준비과정을 담은 디데이 릴레이 카메라)

기획의도: 컴백 준비과정을 공개하며 새로운 앨범 프로모션


컨셉: 한 가지 미션을 9명의 멤버가 릴레이로 수행해 완수


스토리

1)    멤버의 버킷리스트 대신 수행해주기 등의 미션을 골라서 릴레이로 영상을 제작한다. 9명의 버킷리스트를 적어서 뽑기 형식으로 선택.

2)    신곡 발매 1~2주 전 하루하루 컴백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릴레이 vlog 촬영.


글_김서영, 윤희원, 연인지, 임주현



-2편에서 계속-

작가의 이전글 K-POP 어벤져스 슈퍼엠의 등장이 가지는 의미 #1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