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신입사원의 미국 박사 도전#6
먼저 기나긴 박사 입시 과정을 통과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혹시 저처럼 일을 그만두고 박사과정을 시작하신 분이 계시다면 그 용기와 도전에 한 번 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처음 학교에 도착했을 때, 아이팟에서 흘러나오던 노래가 Benson Boone의 Mystrical Magical이었는데요. 그 순간, 정말로 “아, 내가 이 학교에 들어왔구나”라는 실감이 들면서 모든 게 말 그대로 mystical 하고 magical 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분들께도 지금 이 순간이 좋은 감정으로 가득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8QhB8_0t2g
현재 저는 2025년 Fall 학기에 입학하여, 이제 2026년 Spring 학기를 하루 앞두고 있는 시점입니다.
그래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박사 신입학기의 삶이 조금 더 원활하고, 덜 버겁게 느껴질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던 팁들과 소소한 경험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미국에 잘 도착하셨나요?
(아, 혹시 학교에서 Visiting Day나 Orientation이 있다면 참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Visiting Day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학교 측에서 판교에 위치한 호텔에서 별도로 Pre-Orientation을 진행해 주어 참여했는데, 정착 과정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국제학생 신분의 경우, 비자 상태 확인을 위해 학교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리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학교마다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온라인으로 간단히 제출할 수 있습니다.
SSN은 일종의 미국 주민등록번호로,
✔ 은행 계좌 개설
✔ TA 계약
✔ 운전면허증 발급
등을 위해 사실상 필수입니다.
학기 초에는 SSN 발급에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 후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신청 후 2–3주가 지나도 카드가 도착하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재발급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https://www.ssa.gov/number-card/request-number-first-time
여권, 비자
I-20
기본증명서
SSN 발급 신청서
이 외에도 housing contract, acceptance letter 등 본인이 미국의 석·박사 학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들을 최대한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는 비자 인터뷰에 비해 훨씬 간단한 편입니다.
저는 다행히 과거 교환학생(J-1 비자) 시절 인턴과 교내 RA로 근무하면서 SSN을 미리 발급받아 두었기에, 이 과정을 건너뛸 수 있었습니다.
미국 핸드폰을 고민하다가, 방학마다 한국을 오갈 계획이 있어 e-SIM을 선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Mint Mobile을 선택했는데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난한 수신 품질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아래는 현재 Mint Mobile에서 제공 중인 플랜과 가격표이며, 저는 12월에 1년 플랜으로 계약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블로그에서 링크를 통해 'refer a friend'의 friend가 되어 $15 크레딧을 받았었네요!
지금 민트모바일 살펴보니 friend referral 크레딧이 $15 -> $45로 무려 $30나 상승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개통하시면, $45 크레딧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SSN이 있다면 은행 계좌 및 신용카드 개설이 훨씬 수월합니다. (SSN 없이도 체크계좌는 개설 가능하지만, 신용카드는 SSN이 필수입니다.)
저는 이전 교환학생 시절에는 Wells Fargo를 이용했지만, 이번에는 학교와의 접근성, 그리고 유학생 이용 비율을 고려해 Chase를 선택했습니다. 입학 시즌에는 은행마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아래 링크를 통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https://www.chase.com/meeting-scheduler/getstarted
<체이스 은행 계좌 개설 준비물>
- 여권, 비자
- I-20
- housing contract or utility payment 등, 미국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 SSN (신용카드 개설 예정이라면)
계좌 및 카드 개설 절차는 보통 30분 내외로 마무리됩니다. 배달의 경우 체크카드는 약 1주, 신용카드는 2–3주 정도 소요되며 집으로 직접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하기 링크 통해서 은행 계좌 개설한다면 $400 크레딧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도 같은 방식으로 개설해 $400 받았습니다. 아래 링크 통해서 방문 예약하거나, 방문 예약하고 나서도 상담할 때 아래 링크 접속하여 보여주시면 됩니다. 이 링크를 소개한 저는 $40 크레딧을 받을 수 있고요. 링크 이용 없이 방문하면 크레딧을 놓칠 수 있으니, 꼭 좋은 기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미국은 주마다 해외 운전면허 인정 여부가 다른데, 일리노이주에서는 한국 운전면허를 그대로 사용할 수 없어 새로 취득해야 합니다. 저는 첫 학기에 정신없이 지내다 이번 학기에 시험을 예약했는데요, 혹시 일리노이 거주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공유합니다.
저는 Cohort 친구가 'Illinois rules of the road 2025'책자를 따로 빌려주기도 했지만, 아래 사이트에서 기출문제 풀이가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한국 자격증 취득하던 경력을 무시 못하네요. 기출 돌리기,,).
https://dmv-practice-test.com/Illinois/car/practice-test-1
연습을 끝내셨다면 아래 링크 통해 접속해서 시험 접수하면 됩니다. 제가 있는 지역은 항상 웨이팅이 많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야 했어요! 오전 6-7시 사이에 들어가면 취소된 자리에 등록할 수 있다곤 하는데, 저는 그냥 미리 예약해 놓고 공부했습니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가 있는데, 동일한 날 봐도 되고 따로 봐도 된다고 합니다. 자동차는 본인이 직접 준비해 가야 합니다. 1) 직접 렌트하거나 2) 지인의 차를 빌려야 하는데 어떠한 경우더라도 본인 명의로 보험이 등록된 차량이어야 합니다.
저는 다음 주에 필기 먼저 보기로 했는데, 부디 합격 소식 들고 오겠습니다.
꼭 중요하고 필요한 부분만 정리해 보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개강 전이라 정신이 없어서 몇 가지 빼먹은 것 같아 조금 걱정이 되네요. 혹시 중간중간 생각나는 부분이 있다면 틈틈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합격 축하드리며, 행복한 유학생활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