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카페 이야기를 하기가 조심스럽다. 있는 그대로를 쓰다보면 손님 없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고, 그것이 징징대는 것으로 전달 되지 않을까에 대한 염려때문이다.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 어디 나뿐이겠는가. 누구라도 할 것 없이 우리 모두는 위로가 필요하다.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그 사람은 틀림없이 아래로 받는 뇌물을 좋아하는 사람일 것이다.
‘위로’의 사전적 의미는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 줌’이다.
나는 누군가를 위로할 때 말보다는 행동의 방법을 선택하는데 대개는 음악을 들려줌으로이다.
‘따뜻한 위로’, 그것은 <음악 이야기>의 주요 메뉴이다.
그런데 나는 더 큰 위로를 받는다. <음악 이야기>와 내게 마음을 나눠주는 분들을 통해서다. 카페를 직접 찾아오는 분들 뿐만 아니라 인터넷 방송에서, SNS에서 함께 해주시는 덕분에 따뜻한 위로를 받는다.
얼마 전 한끼 줍쇼 동냥 이벤트 글을 올려서인지 밥 챙겨주는 분, 먹을 것을 갖다 주시는 분, 술 사주시는 분, 건강 보조제를 챙겨주시는 분, 그 외에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챙겨주시는 분들도 있다. 마음만으로도 위로를 받는데 굳이 물질적인 것까지 챙겨주시다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근데 앞으로도 계속 받고 싶다. ㅋㅋ
이 기회를 빌려 저에게 물심양면으로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2020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 해에는 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