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을 듣는 사람에 대해 존경심을 가질 수 있습니까? 관심을 갖는 것까지는 몰라도 무슨 존경까지 필요할까 생각하시나요? 물론 그런 생각이 들 수 있지요. 누군가의 말을 들어준다는 것은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야 하고 정신을 집중해야 합니다. 그 일은 존경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하지만 내 말을 듣는 사람에 대해 존경심을 가지면 그 이익은 누구보다도 말하는 나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지인 중에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람에게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말을 보다 신중하게 할 것이고, 한 마디 한 마디에 성의를 다 할 것입니다. 존경의 마음은 듣는 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열망으로 이어집니다. 그럴 때 그 사람은 나에 대해 호감을 느끼게 되고 다음 기회에도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자연스럽게 상담가로 조언자로 코치로의 역량을 키워가게 됩니다.
내 강연을 들어주는 사람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면 준비 과정에서부터 임하는 마음과 자세가 다릅니다. 존경하는 그 사람에게 하나라도 더 도움이 되도록 내용을 고르고 그것을 잘 전달하기 위해 연습도 더 하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강연을 하는 순간에도 더 따뜻하고 더 열정적이고 더 호감 있는 스피치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스피치 역량을 발전시키는 데 가장 효과적인 과정입니다.
우리는 스피치를 잘하기 원합니다. 그러기 위한 중요한 한 가지 방법은 듣는 사람에 대해 존경심을 갖는 것입니다. 내면 깊숙이에서부터 존경하십시오. 그리고 그 사람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음을 나타내십시오. 그렇게 하는 것이야말로 그 어떤 스피치 기술보다 우리를 더 훌륭한 스피커로 발전시켜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