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인터뷰 - 아이스가든에이오공팔 정소희 디자이너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은 정소희 디자이너는
레이스 파트너로 무신사 스튜디오를 선택했다.
변치 않는 아름다움과 열정을 동시에 품고 있는 아이스가든에이오공팔(ICE GARDEN A.508). 1년 전 무신사 스튜디오와 함께 달리기 시작한 아이스가든에이오공팔은 이제 막 단거리 레이스를 마쳤다.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은 정소희 디자이너는 무신사 스튜디오와 함께 장거리 마라톤 레이스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아이스가든에이오공팔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정소희다. 브랜드명은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얼음 정원과 예전에 살던 뉴욕 맨해튼의 튜더 시티 아파트 508호를 합성해 지었다. 2019년 5월에 론칭해 이제 막 1주년을 맞이했다.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미술품 경매장에서 만났던 큐레이터와 스페셜리스트에게 받은 영감을 디자인에 담아내는 아이스가든에이오공팔은 2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 여성에게 어울리는 옷을 만들고 있다. 맨 처음에는 뉴욕에서 인턴,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하며 이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브랜드를 시작하게 되었다. 브랜드를 만든 후 생긴 또 다른 목표는 여성의 꿈과 야심 그리고 열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볼 때뿐만 아니라 입었을 때 더 당당함과 자신감이 느껴지는 컬렉션을 전개하는 것이 아이스가든에이오공팔의 최종 목표다.
20 S/S 시즌 컬렉션이 엄청 예쁘던데?
20 S/S 컬렉션의 주제는 이탈리안 디저트. 이탈리아에 방문했을 당시에 보고 느꼈던 감정들과 제일 좋아했던 디저트를 모티브로 시즌을 전개했다. 특히 남편이 아내를 위해 만들었다는 로맨틱한 의미가 담긴 아마레티 마카롱과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디저트 젤로를 직접 제작해 룩북 화보 촬영에 활용하기도 했다.
무신사 스튜디오 입주 계기
일단 패션에 특화된 공유 오피스라는 점이 가장 의미가 컸다. 방문 신청하고 직접 와서 상담을 받을 때부터 좋은 점이 굉장히 많다고 느꼈다. 동대문의 다양한 시장과 가깝고 시설도 깔끔한 데다 무신사 스튜디오에서만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만족스러워 입주를 결정하게 됐다.
실제로 이용해보니 좋은 점은?
작년 3월에 입주해 이제 1년이 넘었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정말 일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청소라든지 업무 환경이 늘 쾌적하게 유지되니까. 그리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또는 브랜드 홍보 부분에서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좋다. 브랜드를 론칭하고 지금까지 운영하는 데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의 목표 및 계획
현재 국내와 해외 시장을 함께 전개하는 중인데 앞으로는 국내에서 오프라인 매장이라든지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자리를 좀 더 마련하고 싶다. 물론 해외 시장 역시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할 예정이다.
무신사 스튜디오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무신사 스튜디오는 페이스메이커다. 마라톤에서 중, 장거리를 달릴 때 페이스의 기준이 되기 위해 앞서 달리는 선수처럼 무신사 스튜디오가 패션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뒤처지지 않게 도와주고 케어해주며 모두가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이끌어주는 그런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