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풀
태양이 정중앙으로
나를 데리고 가는데
점점 뜨거워지더니
눈이 스스로 감기며
봄이 오는 줄 알았다
길고 좁은 토끼풀이
돋았던 자리 앞에서
봄의 흔적을 찾으며
잃어버린 기억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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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감정번역가/ 사연은 버리고 감정을 쓰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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